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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신박한 사진방

박물관 전시 방법의 중요성

작성자싸인은나중에|작성시간24.07.03|조회수153 목록 댓글 0

 

개편 전

‘손기정 기증 청동투구’가 다른 유물들처럼 일반 진열장 위에 놓여 있었다

개편 후

국립중앙박물관 기증실’에 놓인 ‘손기정 기증 청동투구’의 모습.

144㎡(43평) 규모 독립 공간에는 단 한 점, 보물 ‘손기정 기증 청동투구’가 놓여 있다. 바닥부터 벽면, 천장까지 어두컴컴한 가운데 유물을 비추는 조명만이 반짝인다.

전시장 밖 벽면에는 1936년 손기정 선생(1912~2002)이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하며 부상으로 받았던 그리스 청동 투구가 1986년 고국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여정을 소개한 글이 채워져 있다.

리모델링 전에는 관람객에게 주목받지 못했던 이곳이 이제는 남녀노소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핫플레이스’가 됐다.

개편 전

전시실 중앙 왼쪽에 보물 ‘백자 달항아리’가 놓여 있다

개편 후

국립중앙박물관의 분청사기 백자실에 보물 ‘백자 달항아리’를 위한 13.5㎡ 별도 공간이 마련됐다.

“바닥과 벽, 천장을 모두 한지로 감싸 작은 방에서 달항아리를 감상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개편 전

국립경주박물관 불교미술실에 전시돼 있던 국보 ‘경주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의 모습

개편 후

불교조각실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48㎡ 별도 공간을 마련해 국보 ‘경주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을 전시했다. 관람객들은 둥근 원을 그리며 불상의 정면과 측면, 후면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국립고궁박물관 과학문화실에 놓인 국보 ‘천상분야열차지도 각석.’

유물 위에 스크린을 띄워 각석에 새겨진 별자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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