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시대 스파이 보호를 위해 가짜 얼굴을 만들던 전직 미 중앙정보국(CIA)변장 담당가 로버트 배런.
30년간 CIA에서 변장 기술자로 일했던 퇴직 요원 로버트 배런(Robert R.Barron)씨는 은퇴후에 금방 백만장자가 될수 있는 헐리우드행을 마다하고 보철의료협회로 찾아가의학 기법을 배우고 맞춤형 보형 디자인 사업을 시작했다.
"사람들을 속이던 제 기술이 사고나 선청성 기형 때문에 사회 활동을 꺼리는 사람들의 자신감을 찾아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진 촬영하고 틀을 짜고 피부의 주름 하나하나 그리고 코의 기미까지 재현하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 보철물을 완서하는데는 수 개월의 기간이 소요된다.
주위 사람들의 놀림, 그리고 열등감에 시달리던 사람들은로버트 배런의 변장술덕분에 새로운 삶을 얻게 됩니다.
배런에게 치료 받는 여러 사람들이 어떻게 감사함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으나 그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당신의 웃음을 보는 것으로 충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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