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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식당이 외국 관광객에게 더 비싼 음식값을 받는 이유

작성자싸인은나중에|작성시간24.07.30|조회수332 목록 댓글 0

 

코로나 제한 해제와 엔화 약세로 인해,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급으로 증가하고 있다.

- 이런 와중에 일본내 식당들이 ‘외국 관광객’ 과 ‘현지인’ 들의 음식 가격에 차이를 두는 ‘가격 차등제’ 를 고려하고 있고, 일부는 이미 시행 중이다.

- ‘가격 차등제’ 는 같은 음식이지만 ‘현지인’ 고객보다 ‘외국 관광객’ 에게 더 비싼 가격을 책정하는 것이다.

그러나 식당 운영주들은 ‘외국 관광객’ 에게 비싼 요금을 책정하는게 아닌 ‘현지 고객’ 에게 더 할인된 가격을 주는 거라고 밝혔다.

“이를 차별이라 말하지만, 어쩔 수 없다.“

”외국 손님에게 봉사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우리의 능력 밖이다.“(현지인 고객에게는 1,000엔을 할인한 가격을 제공한다)

- 한 식당 주인은 ‘외국 손님’ 을 봉사하려면 추가적인 인력(영어 능통)이 필요한 만큼.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한다.

- 전문가는 이러한 ‘가격 차등제’ 가 과도한 관광 현상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식당 주인들은 갑작스러운 외국 관광객으로부터 충성스러운 현지 고객들을 잃고 싶진 않을 것이다“

”외국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비용을 청구하는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식당 주인은 ‘가격 차등제’ 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 주장한다.

“어떤 사람들은 일본에서 그런일(가격 차등)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일본인의 영어 실력이 얼마나 나쁜지 생각해보라.“

”일본은 아직 관광 대국이 아니다.“

”영어가 서툴러서 실수를 할 수 도 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다“

'가격 차등제’ 는 세계 다른 지역에서 흔하다.

현지인들 수준의 저렴한 가격은 현지어로 적혀있기 때문에 외국 관광객이 접근하지 못한다.

‘가격 차등제’ 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려 창의적인 방법을 도입한 일본 식당들도 있다.

한 이자카야 주인은 외국 관광객을 위한 프리미엄 요리로 ‘랍스터를 얹은 라면‘ 을 5,500엔에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현지인 고객이 찾는 ‘새우 국수’ 가격의 4배이다.

한 호주 관광객은 최근 일본 여행 비용이 과거에 비해 오히려 더 저렴했다고 밝히면서 엔화 약세와 외국 관광객 급증으로 인해 현지인들이 피해를 본다면,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하는것에 개의치 않는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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