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속이 훤하게 보이는 유령개미.
이 개미들은 뱃속이 투명하여 그들이 어떤 색깔의 물질을 섭취했는지 알 수 있게 해줍니다.
과학자이자 사진작가인 모하메드 바부(Mohamed Babu)씨는 색깔을 입힌 설탕물을 자신의 정원에 떨어뜨리고 이것을 섭취한 유령개미들을 수집했습니다.
어떤 개미들은 한 색깔의 설탕물 뿐만 아니라 돌아다니면서 여러 색깔의 설탕을 모두 섭취하여서 뱃속이 총 천연색으로 컬러풀하게 변했습니다.
이 실험을 하게 된 것은 모하메드씨의 아내 때문입니다. 우연하게 우유를 섭취한 개미 뱃속이 하얗게 변한 것을 남편에게 보여 주었다.
이것을 토대로 컬러 설탕 실험에 착수하였는데 재미있는 사실은 이 유령개미들이 밝은 색을 더 좋아한다는 것이다.
실험에 참여한 대부분의 유령개미들은 노란색 설탕물을 가장 많이 섭취하였고, 노란색 설탕물이 다 떨어지고 나서야 녹색, 파란색 등의 어두운 색으로 이동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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