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전현무는 “2004년 조선일보를 일주일 만에 퇴사 후 바로 YTN 앵커로 입사했다. 먹튀 아니냐”는 질문에 “조선일보 일주일 다녔는데 적성에 안 맞더라. 술을 정말 많이 마시더라”라고 답했다.
그는 “내가 보기와 다르게 술을 잘 못 마신다. 낮에 취재 나가기 전에 술을 먹이더라. 일종의 정신훈련이었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잘 보이겠다고 술을 다 받아마시고 취객과 섞여 경찰서 취재에 나섰다. 만취상태로 취재연습을 한 거다. 결국 국장에게 불려 가 국장 무릎에 토했다. 다 쏟아냈다”라며 “심각하게 고민하다 방송 쪽으로 가야겠다고 결심했다”라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조선일보를 퇴사한 후 YTN 앵커로 합격해 2년 동안 뉴스를 진행하다 2006년 32기 KBS 아나운서로 합격했다고 한다. 이후 2012년 프리 선언을 하며 방송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전현무는 현재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그는 ‘세상에 이런 일이’, ‘TV조선 대학가요제’를 비롯해 총 22개의 고정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전현무는 과거 다작 비결에 대해 “개인 채널을 운영 안 하는 사람이 나밖에 없다”라며 “방송에서 원하는 걸 다 해줄 수 있는 거다. 자기 채널을 운영하면 다 못하는데 나는 비어있으니까 제작진이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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