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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일본의 항복. 이른바 옥음방송(玉音放送) 혹은 대동아전쟁종결조서(大東戰爭終結ノ詔書)

작성자길리성|작성시간20.04.07|조회수65 목록 댓글 0


1945년 8월 15일 특별방송이 있으니 라디오를 청취하라는 안내가 있었습니다.

그날 12시 "황공하옵께도 덴노 헤까닥께서 옥음을 내리시니 모두 기립하여 경청하시오"

기미가요가 연주된 후 일왕유인의 목소리가 흘러나왔으나 어려운 표현때문에 제대로

알아들은 사람은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일부 무지한 사람은 천황의

결전의지로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패전의 슬픔의 통곡이 아니라 난생 처음 옥음을 듣고 감격에 겨워 눈물 흘렸다는 설도 있습니다.

대동아전쟁 종결 조서


짐은 깊이 세계의 형세와 제국의 현상에 비추어보아 특단의 조치로서 시국을 수습하려고 하여, 이에 충성스럽고 선량한 그대들 신민에게 고한다. 짐은 제국 정부로 하여금 미·영·중·소 4국에 대해 그 공동성명을 수락한다는 뜻을 통고하게 했다.

무릇 제국 신민의 안녕을 꾀하고 세계만방이 공영의 즐거움을 함께 하는 것은, 예로부터 황실 조상이 남긴 법도로서 짐이 삼가 신불에 바치는 바이다. 앞서 미·영 두 나라에 선전포고한 까닭도, 또한 실로 제국의 동아시아의 안정을 간절히 바라는 것에서 나아가, 타국의 주권을 배제하고 영토를 침범하는 것과 같은 것은 처음부터 짐의 뜻이 아니었다.
그런데 교전 상태는 이미 4년의 세월이 지나, 짐이 육해군 장병의 용맹, 짐의 문무백관의 근면, 짐의 억조창생의 봉공, 각각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의 국면을 반드시 호전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세계의 대세 또한 우리에게 이롭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적은 새로 잔혹한 폭탄을 사용하여 끊임없이 무고한 백성을 살상하고 참담한 피해를 입히는 바, 참으로 예측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게다가 일찍이 교전을 계속했으나, 마침내 우리 민족의 멸망을 초래했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인류의 문명마저도 파기할 것이다. 이와 같이 된다는 것은, 짐이 어떻게 해서든 수많은 백성을 보호하고 황실의 신령에게 사죄할 것이며, 바야흐로 짐의 제국 정부로써 공동성명에 응하게 되기에 이른 연유이다.

짐은 제국과 함께 시종 동아시아의 해방에 협력한 여러 맹방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제국 신민으로서 전쟁터에서 죽고, 일하던 곳에서 죽고, 비명횡사한 자 및 유족을 생각하면 오장이 찢어지는 것 같다. 또한 부상을 당하고 재난을 당하고, 가업을 잃은 자의 후생복지에 이르러서는 짐이 깊이 마음에 두는 바이다. 생각컨대 앞으로 제국이 받아야 할 고난은 처음부터 평범하지 않았다.
그대들 신민의 충정도 짐이 잘 알고 있었지만, 짐은 시운을 따르는 바 참기 어렵다는 것을 감추기 어렵고, 어려움을 견딤으로써 후세를 위해 태평한 세상을 열려고 한다.

짐은 이에 국체를 보호 유지할 수 있으며, 충성스럽고 선량한 그대들 신민의 일편단심을 신뢰하고, 늘 그대들 신민과 함께 있다. 만약 그 정이 격해지는 바, 함부로 일의 단서를 번번히 늘리거나, 또는 동포를 배제하고 서로 시국을 어지럽게 하기 위해 대도를 그르치며, 신의를 세계에서 잃는 것과 같은 것은 짐이 그것을 가장 경계한다.
모름지기 거국일가 자손에 서로 확실히 전하여, 하늘이 주신 땅의 불멸을 믿고, 책임이 무겁고,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생각하여, 장래의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도의를 두텁게 하고, 지조를 공고히 하리라 선서하고 국체의 정수를 앙양하고, 세계의 흐름에 뒤쳐지지 않을 것을 기대한다.
그대들 신민은 짐의 이 뜻을 꼭 마음에 두고 지켜라.


1945년 8월 14일



大東戰爭終結ノ詔書

朕深ク世界ノ大勢ト帝國ノ現?トニ鑑ミ非常ノ措置ヲ以テ時局ヲ?拾セムト欲シ?ニ忠良ナル爾臣民ニ告ク 朕ハ帝國政府ヲシテ米英支蘇四國ニ對シ其ノ共同宣言ヲ受諾スル旨通告セシメタリ

抑?帝國臣民ノ康寧ヲ圖リ萬邦共榮ノ樂ヲ偕ニスルハ皇祖皇宗ノ遺範ニシテ朕ノ拳?措カサル所?ニ米英二國ニ宣戰スル所以モ亦實ニ帝國ノ自存ト東亞ノ安定トヲ庶幾スルニ出テ他國ノ主權ヲ排シ領土ヲ侵スカ如キハ固ヨリ朕カ志ニアラス然ルニ交戰已ニ四?ヲ?シ朕カ陸海將兵ノ勇戰朕カ百僚有司ノ勵精朕カ一億衆庶ノ奉公各?最善ヲ盡セルニ拘ラス戰局必スシモ好轉セス世界ノ大勢亦我ニ利アラス加之敵ハ新ニ?虐ナル爆彈ヲ使用シテ頻ニ無辜ヲ殺傷シ慘害ノ及フ所?ニ測ルヘカラサルニ至ル而モ?交戰ヲ繼續セムカ終ニ我カ民族ノ滅亡ヲ招來スルノミナラス延テ人類ノ文明ヲモ破却スヘシ斯クノ如クムハ朕何ヲ似テカ億兆ノ赤子ヲ保シ皇祖皇宗ノ神?ニ謝セムヤ是レ朕カ帝國政府ヲシテ共同宣言ニ應セシムニ至レル所以ナリ

朕ハ帝國ト共ニ終始東亞ノ開放ニ協力セル諸連邦ニ對シ遺憾ノ意ヲ表セサルヲ得ス帝國臣民ニシテ戰陣ニ死シ職域ニ殉シ非命ニ斃レタル者其ノ遺族ニ想ヲ致セハ五?爲ニ裂ク且戰傷ヲ負ヒ災禍ヲ蒙リ家業ヲ失ヒタル者ノ厚生ニ至リテハ朕ノ深ク軫念スル所ナリ惟フニ今後帝國ノ受クヘキ苦難ハ固ヨリ尋常ニアラス爾臣民ノ衷情モ朕善ク之ヲ知ル然レトモ朕ハ時運ノ趨ク所堪へ難キヲ堪へ忍ヒ難キヲ忍ヒ以テ萬世ノ爲ニ太平ヲ開カムト欲ス

朕ハ?ニ國體ヲ護持シ得テ忠良ナル爾臣民ノ赤誠ニ信倚シ常ニ爾臣民ト共ニ在リ若シ夫レ情ノ激スル所濫ニ事端ヲ滋クシ或ハ同胞排?互ニ時局ヲ亂リ爲ニ大道ヲ誤リ信義ヲ世界ニ失フカ如キハ朕最モ之ヲ戒ム宜シク擧國一家子孫相傳へ確ク神州ノ不滅ヲ信シ任重クシテ道遠キヲ念ヒ總力ヲ將來ノ建設ニ傾ケ道義ヲ篤クシ志操ヲ鞏クシ誓テ國體ノ精華ヲ?揚シ世界ノ進運ニ後レサラムコトヲ期スヘシ爾臣民其レ克ク朕カ意ヲ體セヨ

御名御璽

昭和二十年八月十四日

문서 출처 http://ko.wikipedia.org/wiki/%EC%98%A5%EC%9D%8C%EB%B0%A9%EC%86%A1
이미지 출처 http://www.albummania.jp/gallery/view.asp?seq=81887&path=&pag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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