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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광복군지대장 나월환 선생

작성자기라선|작성시간20.10.30|조회수34 목록 댓글 0

 

 광복군지대장 나월환 선생


나월환 선생의 모습

9월의 독립운동가로 한국청년전지공작대 대장 및 한국광복군 제5지대장으로 활약한 나월환 선생이 선정되었습니다. 9월 17일은 한국광복군 창군 제74주년으로 백범기념관에서 한국광복군 창군 제74주년 기념식이 거행될 예정인데요. 이를 맞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나월환 선생의 생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청년을 정예병사로 길러낸 광복군지대장 나월환 선생

 


한국청년전지공작대원을 환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들의 모습

 

 

1912년 10월 14일 전남 나주에서 태어난 나월환 선생은 상해 중국중앙육군군관학교를 졸업한 뒤 중국 헌병학교 및 군관학교 교수를 거쳐 중국군 헌병장교로 복무하였습니다. 이후 1939년 11월에 아나키즘에 참여한 인사들과 한국청년전지공작대를 결성하여 일본군 점령지역 내 한인청년들을 대상으로 선전∙심리전을 전개하였으며, 중국군민을 대상으로 연극공연을 하여 한∙중 공동 항일 유대를 강화하였습니다.

1941년 1월 1일 선생은 일부 대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국청년전지공작대를 이끌고 한국광복군 제5지대로 합류하여 초고∙선전∙첩보∙유격전을 전개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군 점령지역에서 반일 사상을 고취시키는 일도 진행했는데요. 이를 통해 반일감정을 가진 뜻있는 한인청년들을 광복군으로 모집함으로써 광복군의 인적 토대를 확충하였습니다.

또한 선생은 한국청년훈련반을 운영하여 한인청년들을 정예병사로 훈련시키는 일에도 힘을 썼습니다. 이 결과 결성 당시 28명이던 대원수를 1940년 말에 1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확대시킬 수 있었는데요. 그러나 전지공작대의 광복군 편입과정에서 생긴 대원들과의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1942년 3월 1일 짧은 생을 마감했습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생의 뜻을 기려 9월 24일 오후2시에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공훈선양 학술강연회를 개최하고, 9월 한 달간 천안독립기념관과 서울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 활동을 담은 기획사진을 전시합니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9월, 이달의 독립운동가 나월환 선생을 기리며 천안독립기념관과 서대문형무소에 들러 사진전을 관람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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