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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정부에서 그나마 사라졌던 친일파들의 동상들이 최근에는 문제 제기조차 없이 되살아나고 있다.
일제에 충성혈서를 써서 일본군 장교가 된 친일파 군인이 쿠데타로 대통령이 된 데 이어
그 딸이 다시 대통령이 되고, 새누리당 의원들이 논란이 되고 있는 교학사 교과서를
옹호하고 나서는 것 역시 우연처럼 보이지 않는다.
일제강점기 제자들을 정신대로 보내고, 학병을 독려하며, 국민들에게는 전시동원을 옹호하며
일제에 국방헌금을 낸 친일파들의 동상이 세워지고,
기념관이 세워진 학교에서 어떻게 제대로된 교육을 할 수 있을까?
사실 지금까지 이 일을 전교조 교사들과 시민단체들이 해왔다.
이제라도 교육당국은 학교에서 친일파들의 동상과 기념관을 치우는데 앞장서야 한다.
그래야 박근혜 정권과 보수세력은 친일과 독재의 후예라는 오명에서 조금이나마
자유로워질 수 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15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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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이씨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후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