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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친일중의 친일 ‘3·1운동 자제단’

작성자기라선|작성시간20.11.05|조회수52 목록 댓글 0


 

 

3.1운동을 반대한 조선인들

 

 

 

혹시 알고 있으신가요?
"3.1운동에 모두가 만세를 부른 것은 아니라는 사실"

 

박중양, 국민 품위 손상을 이유로 만세 운동 자제단을 조직하다.

3·1 만세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폭력의 조짐이 보이자 박중양은 4월 6일 자제단을 조직하였다.

자제단은 3.1 운동과 관련하여 만세 운동 자제, 진압, 시위 참여자를 설득 및 귀가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자제단 발기인회'가 조직될 때 그는 자제단 본부를 구성하고 단장이 되었고,

대구 자제단 본부장도 겸임하였다.

자제단 조직 성명서에서 박중양은 자제단 결성 취지에 대해 '경거망동으로 인하여

국민의 품위를 손상케 하는 일이 없도록 상호 자제케 함'을 목적으로 한다면서,

'소요(3·1 운동)를 진압하고 불령한 무리를 배제'하는 것임을 천명하였다.

 

이들 자제단은 12월까지 각지에서 3.1 운동 참가자들에게

무력 시위를 자제하고 집으로 돌아갈 것을 설득, 호소하거나

만세 운동을 해산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다.

 

친일중의 친일 ‘3·1운동 자제단’은 누구?

1919년 4월6일 발기인 67명으로 대구에서 처음 만들어진 자제단은

같은해 7월까지 충북·전북·울산·수원 등 전국으로 확대됐다.

대구 자제단의 규약을 보면, ‘본 단원은 부민 집집마다에 대해 경거망동에 노동치 말도록 굳게 타이르고,

만약 불온한 행위를 감히 하는 자를 발견했을 때는 당장 경무관헌에 보고해야 한다’고 정해

민족의 내분을 조장하고, 항일운동의 확대를 막으려 했다.

 

조세열 민족문제연구소 사무총장은 “자제단은

3·1운동을 조직적으로 와해시키려 한 가장 반민족적인 친일단체”라며

“자제단이 주로 지주와 고위 관료들로 구성된 것은

3·1운동의 반봉건·반외세적인 성격을 방증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0748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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