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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breadcat 작성시간22.03.30 태백산 인프라 민영화는 지옥길입니다. 공공요소가 대부분인 인프라를 민영화 하는 것은 칼을든 상대에게 목을 맡기거랑 같습니다. 기업은 이윤과 사유재산정도를 걸고 시민들은 목숨을 거는 게임입니다.압도적으로 기업 유리하고 사재기나 가격조작 담합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인프라는 공적인 의무가 기능입니다. 이기능은 민간기업이 목적과 반대되는 기능입니다. 마치 보함사가 사고피해자들에게 보험지급을 최대한 적게하여 보장성의 책임을 피하려고 전문부서와 법무팀까지 꾸려 지출을 막는 것이 최대의 임무가 되버린 것 처럼. 인프라 민영회사는 어떻게든 적은 유지비로 많은 요금을 뜯어내려 할 껍니다. 사실상의 지옥도가 펼쳐지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