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펙트체크 없으면 뇌피셜] 고대 지리위치 비정/결정은 인문학 영역이 아니라 과학적 영역

작성자수구리|작성시간26.06.05|조회수18 목록 댓글 0

■ '삼국지든 한서든... 이걸 쓴 사람이 만주나 한반도에 와보고 썼나?'
      라고 주장한 사람이 있습니다

 

      -> 고대 역사서 지리 서술의 정확한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 사기, 한서, 후한서, 삼국지 등의 중국 사서들의
 우리조상인 동이족 내용/동이열전의 내용(전쟁 내용)은

1)거의 대부분 만주나 한반도에서 발생한 사건이 아니라
2)하북성/산서성을 포함한 중국 동부대륙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봐야 합니다

(가 보지 않은 지리 내용과 가 볼 수 없는 지리 내용은 상세하게 기록할 수 없기에)

● 사기, 한서, 후한서, 삼국지 등의 중국 사서들의
하북성/산서성을 포함한 중국 동부대륙에서 발생한 동이열전 사건을
만주나 한반도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고착화 시킨 것은

1) 북송/남송 시대를 거쳐서,명청시대 학자들이 하북성 지명을 만주와 한반도로 지명 이동했고

2)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명청시대 사서나 주석을 믿고서 한반도로 해석/주장하게 되었습니다


3) 조선 시대 유학자들의 한반도 지리 착각을
일제 식민사학자들이 한반도로 고착시키는 반도사관인 식민사학을 한국 정통 역사서(조선사)로 편찬하고

 4) 해방후 대학역사 교수들이
국민들에게 반도 역사를 교육하면서 엉터리 반도사관이 정사 역사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 역사학에서 고대 지리위치 결정은 과학적 방법론을 적용 해야 합니다

(역사학에서 과학적 방법론의 핵심
 근거 문헌을 이용해서 논리적으로 심각한 오류가 없는 합리적/객관적 추론을 하는 것입니다)

 

과학적인 증명 방법은
동일한 환경하에서 실험을 반복적으로 실시해서 동일한 결과가 나오는지 증명하는 것입니다

 

고대 문헌/사료에서 

1차사료 기반 여러 사료를 교차검증해서
동일한 위치가 나오면 고대 지리위치를 확정할 수 있습니다

1) 문헌/사서에서
많은 내용이 기록 되지 않은 고대 문화/생활, 시대상황은 인문학 영역에 속하지만

2) 고대 역사에서 고대 지리위치 비정/결정은 인문학 영역이 아니라
고대 사서의 지리정보와 전쟁 기록등에 나타나는 지리내용을
과학적 방법론을 적용해서 지리위치를 비정해야 하는 과학적 영역입니다

특히 중국 고대 사서의 전쟁 기록에서나타나는 지리정보는
 전쟁에 참가한 당대 사람의 직접적인 경험이니

1차 사료로, 지리 위치 비정에 핵심적인 근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전쟁 기록 내용에서 당대 문헌/사서 기록의 중요성
(하북성 중부지역의 강인 고구려 압록수가 한반도 압록강으로 둔갑)

1) AD 636년 당 태종시기에 편찬된 '수서 우물술열전'에 

 

압록수와 살수간의 거리가 450리로 기록되어 있고,
을지문덕 장군이 압록수를 건너 싸울때마다 북쪽으로 달아나서(每鬥便北), 살수에 도착했다는 전쟁 기록을


2) AD 1084년 북송의 사마광이 '자치통감'에서

 

압록수와 살수간의 거리가 450리로 기록되어 있고,

을지문덕 장군이 압록수를 건너 싸울때마다 번번히 달아나서(每戰輒走), 살수에 도착했다고 기술했습니다

따라서
수서 기준으로 압록수 북쪽 450리 거리에 살수가 있기에 압록수는 하북성 중부의 강일 수 밖에 없습니다

● 그런데

삼국사기에서 자치통감 내용

을지문덕 장군이 압록수를 건너 싸울때마다 번번히 달아나서(每戰輒走), 살수에 도착했다고 기술하면서

압록수 북쪽의 살수 내용이 사라지면서
압록수가 한반도 압록강으로 주장하는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중국 고대 사서의 지리 정보와 전쟁기록의 변화과정을 이해하고
1차사료인 수서 우문술열전의 압록수 위치 내용을 객관적 합리적으로 추론하면

고구려 시대 압록수는 하북성 중부 지역에 흐르는 강임을

과학적 방법론을 적용해서 확인할 수 있겠지요 

 

 

■ 한자 北(북녁 북)자의 의미

 

1) 한자는 뜻을 담는 표의문자(表意文字)이며,

    고대 전쟁 기록에서 단어를 선택할 때는 매우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었습니다.  

 

    단순히 '달아난 방향을 모를 때'나 '사방으로 흩어져 도망칠 때'는

    방향성이 없는 '走(달아날 주)'나 '奔(달아날 분)', '逃(도망할 도)' 같은 글자를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반면, '北(북)'이라는 글자가 선택되었다는 것은 명확하게 북쪽(North)이라는 방위적 의도와 방향성이 담겨 있음을 뜻합니다.

 

2) 표의문자 '北'자의 원리와 방향성  

 

    (1) 글자의 유래:

         '北'자는 두 사람이 서로 등(Back)을 돌리고 서 있는 모습을 본뜬 글자입니다. 

 

    (2) 방위와의 결합:

          고대 중국인들은 왕이 남쪽을 바라보고 앉아 정치를 펼쳤기 때문에, 황제의 등 뒤를 항상 '북쪽'으로 인식했습니다. 

  

    (3) 전쟁에서의 의미:

          따라서 군사 기록에서 '北'자가 패배나 퇴각을 뜻하는 동사로 확장되어 쓰일 때도,

          그 본질적인 뿌리에는 "황제나 본진이 있는 '북쪽(고향)'을 향해 등을 돌리고 도망친다"는

          명확한 방위적 개념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남쪽이나 동쪽으로 도망칠 때는 이 글자 '北'자를 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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