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맺은 인연
가슴속 고이고이
영원히 기억될
소중한 벗들과
오늘로 가는
시간 열차를 타고
산행길에 올라
벗의 고운 인사말
소중히 간직하려
마음 보따리에
정갈하게 갈무리해서
마음을 붙들어 매어놓고
너의 마음에
내 마음 살짝 심고
나의 마음에
너의 고운 정
차곡차곡 쌓아가며
수줍음 살포시 머금은
해맑은 미소 꽃
나풀나풀
솔솔 피워
그 향기 옥빛 창공에
수를 놓아 새기면서
거친 숨 토해가며
몸도 마음도
동악산 비경에 몰입되어
기쁜 열정으로
오르고 또 오르며
우정의 신기루를
쌓고 또 쌓는다.
스쳐 지나갈 인연이 아니라
조심히 이름을 떠올려야 할
고귀한 벗님들이라
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기쁜 마음으로
짙푸른 녹음의
상큼한 향기로움이
코를 간질이는
곡성 동악산
산자락 한편에서
신명으로 어울림 하며
한바탕 실컷 즐겨본 후
오늘이라는
시간 열차 종착지에서
손을 흔들어
아쉬움 살짝 흘리면서
오늘이라는 시간 여행을
기쁨으로 마무리한다.
- 산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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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산노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4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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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먼들. 작성시간 26.06.14 기쁨으로 동악산 산행
마무리 하셨다니
저두 참 조으네요!
앞으로 무더위 산행도
산벗님들과 해피한 산행 계속 이어 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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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산노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4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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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자유론날개짓 작성시간 26.06.16 와우!
산노을님의 시어(詩語)에 잠기게 되네요
님이 놓아주지 않기에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백번, 예의는 아닌데
원(原)글을 음악 언어로 변환하여
곡(曲)을 붙였거든요
어쩌죠?
넓으신 혜량 있사옵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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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산노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6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