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少日/소일(어느 시인의 젊은 날) - - - 徐居正/서거정

작성자윤재|작성시간11.07.20|조회수66 목록 댓글 0

  
      少日/소일(어느 시인의 젊은 날) - - - 徐居正/서거정 少日豪談奮雨髥 / 소일호담분우염 年來斂鑰遠人嫌 / 년래렴약원인혐 젊을 때에는 호방하여 두 수염을 떨쳤는데 몇 년 전부터는 칼날을 거두어 남의 눈치도 멀리한다. 徒前宦路羊腸險 / 도전환로양장험 抵老才名鼠尾尖 / 저로재명서미첨 지금까지의 벼슬길은 양의 창자처럼 험했지만 늙어가니 재주와 명성은 쥐꼬리처럼 하찮게 되었네. 詩不驚人吟又改 / 시불경인음우개 酒能忘我醉還添 / 주능망아취환첨 시가 사람을 놀라게 하지 못하니 읊고 또 고치고 술은 나를 잊게 하니 취하고 또 마신다. 欲書折簡招碁伴 / 욕서절간초기반 凍筆如錐不可拈 / 동필여추불가념 편지를 써서 바둑 친구를 불러 친구하려하나 언 붓이 송곳 같아서 집을 수 조차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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