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목회칼럼

[주보칼럼] 스타벅스에 갔더니

작성자까페지기|작성시간26.06.06|조회수25 목록 댓글 2

스타벅스에 갔더니


타벅스 카페에 갔습니다. 요즘 같은 시절에 스타벅스 갔다고 ‘극우’라고 딱지를 붙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이용할 일이 있어서 갔습니다. 스타벅스가 잘못된 마케팅으로 크게 물의를 빚은 후라서인지, 매장이 한산했습니다. 덕분에 널널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매장의 직원(파트너라고 부르더군요)들이 참 친절했습니다. 예전 같으면 필요한 대화만 했을텐데, 이번에는 미처 제가 생각하지 못한 것까지 친절하게 알려주고 주문을 받았습니다. 다른 손님에게도 호의적인 대화를 하는 걸 봤습니다. 코로나 시절에 누가 썼던 기사가 생각났습니다. 북한산 자락에 있는 어떤 유명한 식당을 코로나 후에 찾아갔는데 손님들에게 너무도 친절하게 대해주더라는 겁니다. 그전에는 워낙 유명한 식당이라 손님이 너무 많아 손님이 손님 대접 받기가 어려웠는데 왠일로 어서 오시라고, 안녕히 가시라고, 진심이 담긴 인사를(?) 받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감동했다고요. 

로나로 손님이 급감하니 그랬던 것 같습니다. 또 손님 수가 적으니 아무래도 친절히 대해줄 수 있는 여유도 생겼겠지요. 우리가 다 이렇습니다. 어떤 고난과 시련을 겪으면 겸손해집니다. 그전 같으면 당연하게 여겨지던 일들이 당연하지 않고 감사한 일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시편기자가 “고난 당한 것이 유익”이라고 한 건 언제나 진리입니다. 그러나 더 지혜로운 건 고난 당하기 전에 항상 겸손한 것이겠죠. 어려움을 겪은 다음에 감사를 깨닫지 말고, 늘 감사한 마음으로, 늘 겸손한 마음으로 살면 더 나은 삶이 될 겁니다. 지방선거가 끝났습니다. 언론을 보니 집권 여당이 승리했지만 독주하지 말라고 경고도 보낸 결과라고 분석합니다. 맞습니다. 대통령의 인기도 높고, 선거 결과도 좋기만 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정치는 타협의 예술이라고 합니다. 여당이나 야당이나 타협을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거 잘하는 사람이 결국 승리합니다. 성경이 가르쳐줍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16:18]☺

 

(2026년 6월 7일 주일)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sungjong | 작성시간 26.06.06 아멘!아~~~~멘!!🎉
  • 작성자thankee | 작성시간 26.06.07 아멘~ 아멘!!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