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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하늘을 보는 날

작성자한태완|작성시간09.10.22|조회수432 목록 댓글 0

돼지가 하늘을 보는 날 

어느 분이 위기에 빠진 분들에게 용기를 주기위해 다음과 같은 글을 썼습니다.

『하늘이 아름답습니다. 흰 구름이 조각배처럼 떠다닙니다. 가족들이 하늘을 보며 즐거워합니다. 아빠가 말합니다. “애들아. 하늘을 봐라. 아름답지?” 아이들은 하늘을 보며 손뼉을 칩니다. 하늘이 더 파란 것 같습니다.

우리가 아름답게 보는 하늘, 그런데 돼지도 하늘을 볼 수 있을까요? 정답은 ‘볼 수 없다’입니다. 돼지는 지굴성 동물입니다. 오래 전부터 감자와 고구마 같은 먹이를 찾아 주둥이로 땅을 파헤치며 생존하다 보니 목이 굳어진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돼지가 정상적으로 고개를 들 수 있는 각도는 15도. 그 이상 들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의 판단입니다. 돼지가 아무리 지면에서 머리를 들려고 해도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돼지도 하늘을 볼 수 있을 때가 있습니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거나 발을 헛디뎌 웅덩이에 빠졌을 때 고개가 위로 향하게 되면 광활한 하늘세계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때 처음으로 눈에 비친 하늘! 돼지는 어떤 생각을 할까요? 하기야 돼지에게 그런 생각이 있을까요? 당황하여 정신없이 일어나려고만 하겠지요. 하늘이 청명합니다. 하늘을 보면 희망이 생깁니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은 고요한 호수 같습니다. 그 수면에 존재의 풍경, 인생의 희로애락이 비칩니다. 그래서 하늘은 많은 것을 생각나게 합니다. 하늘을 보면..

“그동안 하늘을 잊고 땅만 쳐다보며 살았구나.” 하는 지굴성의 회한이 떠오릅니다.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 하지 말라”고 성경은 교훈합니다(골로새서 3장 2절).

돼지의 지굴성은 미래지향적인 세계관 비전의 퇴화를 경고합니다. ‘약속의 땅’은 꿈꾸는 자의 것입니다. 꿈이 없는 민족, 인생은 망합니다. 눈앞의 이익, 현실의 안주 때문에 하늘을 볼 수 없다는 것 비전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은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요? 요즘의 위기는 ‘벌레의 눈’에서 벗어나 ‘새의 눈’ 새로운 비전을 가지라는 하늘의 메시지가 아닐까요? 지굴성의 고착화가 역사와 공동체를 망칩니다. 돼지가 돌부리에 걸리거나 웅덩이에 빠져 넘어진 상태는 불행이요, 고통이며 위기입니다. 그러나 한편 하늘을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넘어지고 쓰러져 봐야 하늘이 보입니다. 인간에게 좌절은 신의 은총의 출발입니다. 최근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지굴성의 시각에서 벗어나는 계기로 삼는다면 새로운 세계를 조망하는 축복이 될 것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이여! 인생의 최대 위기는 죽음입니다. 죽음 앞에 서면 평소 보이지 않던 죽음 이후의 세계가 보입니다. 그것은 죽음 이후의 세계가 분명히 있기 때문입니다. 땅만(이 세상만) 보고 살던 사람이 넘어져 하늘을(천국과 지옥이 있는 세계를) 멀리서나마 언뜻 보게 된 것이지요. 그래서 당황하여 얼른 병상에서 일어나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 일어나도 언젠가는 다시 넘어져 멀게만 느껴졌던 그 세계 안으로 쑥 들어가게 됩니다. 사랑하는 이여! 인생의 위기는 우리 자신을 지혜롭게 하는 기회가 됩니다. 돼지는 넘어져 하늘을 봐도 당황만 하다가 일어서서는 자신이 본 그 하늘을 곧 잊어버리지만 우리는 넘어져 평소에 보이지 않던 죽음 이후의 세계를 조금이라도 느껴보았다면 일어나서도 “그곳이 있구나.”를 절대 잊어 버려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여기서는 잠깐 살다 가지만 거기서는 영원히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요한복음 14장에 기록된 예수님 말씀)


* 예수님 믿고 그분 말씀에 순종하며 사세요. 그대가 쓰러져 영영 일어나지 못하게 될 때

예수께서 그대를 하늘 세상, 천국에 들어가게 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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