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씨앗향기 요한일서 4:16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
영혼의 귀향!
밝았습니다.
들숨
날숨
선거로 분주했던 마음을 숨으로 가라앍힙니다.
당선된 분들에게 축하를
낙선된 분들에게 위로를
모두가 최선을 했겠지요.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우리는 숨으로 하나가 됩니다.
들숨
날숨
영혼은 알고 있습니다.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
누구의 사랑으로 태어났는지를.
그래서 세상의 수많은 길을 걸어도
마침내는 첫사랑이신 하느님께로 돌아갑니다.
어느 날 문득
설명할 수 없는 평화가 찾아오고,
이유 없는 그리움이 가슴에 머물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영혼이 집을 기억하는 순간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스쳐 지나간 자리에는
이전과 같은 내가 남아 있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던 아름다움이 보이고,
들리지 않던 생명의 노래가 들리며,
평범한 하루에도 은총의 빛이 스며듭니다.
사랑은 하나 되게 합니다.
하느님을 사랑할수록
그분의 마음이 내 안에 흐르고,
내 안의 상처마저도
사랑의 언어로 바뀌어 갑니다.
그리스도께서 영혼에 입맞추시면
삶은 더 이상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두려움은 신뢰로,
방황은 귀향으로,
고독은 동행으로 변합니다.
영혼은 결국
사랑을 향해 걸어가는 존재입니다.
그 길의 끝에서 우리는 깨닫습니다.
하느님을 찾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이미 하느님의 사랑 안에 살고 있었음을.
영혼은 하늘을 잊지 않습니다.
구름에 가려도
별빛이 사라지지 않듯,
세상일에 지쳐도
가슴 깊은 곳의 하늘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리움이 있다는 것은
돌아갈 집이 있다는 뜻.
오늘도 우리의 사랑은
본래의 자리로 부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