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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한비야 누나를 만나다.

작성자벤자민|작성시간08.10.11|조회수253 목록 댓글 3
검색하다 이런 카페가 있는 줄 오늘 알았습니다. ^^

늘 동경해오던 한비야 누나(?)를-이모뻘이긴 하나 누나가 더 편해서-오늘 경희궁에서 만났습니다.

사진속의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날씬한 모습에 그간의 일상이 녹녹치 않았으리라 짐작해봅니다.

일상을 살면서 설레임을 느낀다는 것은 참 좋은 것입니다. 오늘 한비야 누나를 만나며 그 설레임을 오랜만에 느꼈습니다.

작년에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우리 땅에 서다, 중국견문록, 지도밖으로 행군하라"를 내리 모두 읽으며 무척 감동 받았습니다.

누구보다 열정적인 삶을 살고 많은 이들에게 힘이 되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을 같이 찍고, 사인을 직접 받은 것은 아니지만 먼발치에서 나마 직접 보고 목소리를 들어본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시간이 짧아 많은 이야기 보따리를 듣지 못한 게 못내 아쉬웠습니다.

첫마디에 이 좋은 토요일날 이런 곳에 오셨냐고? 농담도 하셨지만, 많은 분들이 함께 와서 더욱 행복했습니다.

한참 마음을 잡지 못하고 흔들릴 때 접한 책이었기에 그 속에 담긴 한비야 누나의 말씀은 사막의 오아시스 같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저에게 많은 용기와 힘을 주었고, 오늘 저자와의 대화에서도 좋은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두드려라, 열릴 때까지...." 매 순간순간 포기하려고 했던 제 마음을 엿본 것이라도 한 것 처럼 뜨끔했습니다.

포기하려는 순간 마지막에 한번 더 발로 꽝 차버리면 문은 열리는 수가 많다고... 역시 말처럼 쉽지 않은 내공의 말씀입니다.

오늘 만남의 감동을 가슴 깊이 간직하며, 다음에 뵐 때 더욱 건강하시고 열정적인 모습 기대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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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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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후아우 | 작성시간 08.10.12 정말정말 멋진 분이시죠.
  • 작성자그라시아스 | 작성시간 08.10.13 저두 비야언니 손을 잡았던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 부드럽고 작은 손에서 느껴지는 에너지가 엄청났거든요. 지금 이순간도 아주열심히 비야언니를 응원합니다. 언니 팟팅!!!
  • 작성자마루코는아흔살 | 작성시간 08.10.16 두드려라 열릴때까지 이 말 참 좋은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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