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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할 양식

에베소서 6:21-22 (두기고)

작성자교회지기|작성시간26.06.10|조회수17 목록 댓글 0

“나의 사정 곧 내가 무엇을 하는지 너희에게도 알리려 하노니 사랑을 받은 형제요 주 안에서 진실한 일꾼인 두기고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알리리라. 우리 사정을 알리고 또 너희 마음을 위로하기 위하여 내가 특별히 그를 너희에게 보내었노라.” (에베소서 6장 21절에서 22절 말씀)

 

사도 바울에게는 참 좋은 동역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디모데나 디도에 비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오늘 언급되고 있는 두기고도 그 중에 한 사람입니다. 사도행전 20:4에서는 '아시아 사람'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에베소지방 사람이 아닐까 추정되고 있습니다.

 

두기고의 임무는 주로 편지배달이었습니다. 아마도 바울이 감옥에 있을 때 바울을 늘 찾아보면서 그의 지시에 따라 교회들을 방문했던 것 같습니다. 골로새서도 두기고를 통해 교회에 전달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두기고를 통해 편지 뿐 아니라 추가 소식도 교회에 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긴 편지를 써 놓고도 할 말이 많이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소식을 통해 교회를 위로하고 싶어 했습니다. 감옥에 있는 사도 바울을 교인들이 너무 걱정할까봐 그랬나봅니다.

 

사도 바울은 두기고에 대해서 '사랑을 받은 형제요, 주 안에서 진실한 일꾼'이라고 표현합니다. '사랑을 받은 형제'는 아마 하나님께 사랑을 받은 사람이라는 것과 동시에 사도 바울에게서도 사랑을 받은 사람이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그리고 ‘진실한 일꾼’이란 '신실한 일꾼'으로 바꾸어 표현해도 무방합니다. 겉으로 화려하지는 않아도 조용히 교회를 돕는 사람, 상황에 따라 요동치지 않고 성실한 사람, 처음과 나중이 크게 다르지 않은 사람, 특히 어려움 가운데 있을 때 변심하지 않고 끝까지 곁에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을 '신실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언젠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우리가 들을 수 있는 가장 큰 칭찬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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