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흐름을 바꾸는 자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빌 1:6) 한 소년이 미술관에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그림 앞에 멈춰 섰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물었습니다. “아버지, 저 사람은 왜 저렇게 처참하게 죽어야 했나요?” 그 질문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한 영혼의 문을 두드리는 시작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설명을 들은 소년의 마음에는 그 십자가의 장면이 깊이 새겨졌고, 결국 그 기억은 그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훗날 그는 모라비안 형제 교회를 세워 경건한 신앙 운동을 일으킨 니콜라우스 루트비히 폰 진젠도르프 ((Nikolaus Ludwig von Zinzendorf) 백작이 되었습니다. 끊임없는 탄압 속에서도 그들은 굴복하지 않았고, 오히려 복음의 불씨를 더욱 강하게 지펴 나갔습니다. 루터 시대에 이르러 수많은 교회와 수십만의 성도로 확장된 그 운동의 중심에는 한 사람의 고백이 있었습니다. “나는 오직 하나의 열정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곧 그리스도다.” 이 고백은 단순한 신앙의 문장이 아니라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선언이었습니다. 복음의 삶은 단순히 종교적인 삶이 아니라 ‘다른 삶’, 곧 주인이 바뀐 삶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능력은 세상의 힘과는 다른 것이었습니다. 오순절에 임한 초대교회의 능력은 외적인 조건이나 환경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삶의 주인이 완전히 바뀌었을 때 나타난 하늘의 능력이었습니다. 내가 주인인 상태로는 결코 세상을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주인이 되실 때, 비로소 인생의 방향도, 영향력도, 결과도 달라집니다. 사람은 누구나 무엇인가에 이끌려 살아갑니다. 그리스도가 주인이 되지 않으면 결국 보이지 않는 다른 것이 주인이 됩니다. 그 결과는 문화 속에 스며들고, 결국 다음 세대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단 한 획도 틀림없이 성취됩니다. “믿음의 결국은 영혼의 구원”이라는 약속처럼, 하나님은 믿음의 기도 위에 반드시 역사하십니다. 신앙인의 삶은 이미 완성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 ‘이루어져 가는 사람’의 삶입니다. 우리가 겪는 문제조차도 하나님 앞에서는 과정일 뿐이며, 그 안에서 하나님은 새로운 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연약해 보이는 한 사람을 통해 영적 흐름이 바뀌고, 문화의 방향이 바뀌며, 현장의 역사가 새롭게 쓰여집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그 흐름을 바꿀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바로 그 사람의 인생을 바꿔줄 너 하나님의 사람아!!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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