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강물은 강을 버려야 바다에 이른다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작성자해피 Banker|작성시간22.08.04|조회수259 목록 댓글 0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강물은 강을 버려야 바다에 이른다'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樹木等到花(수목등도화)
謝才能結果(사재능결과)
江水流到舍(강수류도사)
江才能入海(강재능입해)'

나무가 꽃을 버리고 강물이 강을 버리는 일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버려야 하는 때’이다.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다. 내려놓고 비워 내는 것도 때가 맞아야 한다.

인생의 지난한 여정 속에서 내려놓음이 늘 중요하겠지만 커다란 변화가 있을 때 내려놓음을 실천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때의 내려놓음은 새 삶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기 때문이다. 잘 살고, 잘 죽는 것도 잘 내려놓음에서 비롯된다.
일본이 우리를 버리기 전에 우리가 더 크기 위해서는 일본을 버려야 한다.

우리는 살면서 자신의 경제·사회적 지위만을 믿고 남을 무시하거나 거친 말투로 하대하며 까불기도 한다. 남에게 배려를 받는 것이 당연한 권리며, 챙겨줌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특권으로 착각하는 것도 부지기수다.

이들은 남에게 피해주는 것을 싫어하고, 남을 더 이해하고 의견을 존중해주는 이를 오히려 더 가볍게 여기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 또한 자신을 내려놓지 않고 버리지 않은 오만함에서 비롯된 결과이다.

욕심도, 과욕도, 집착도, 시기·질투도, 근심·걱정도 모두 내려놓아야 한다.

내려놓으면 다시 행복이 채워진다.

버려야 얻을 수 있고, 비워야 채워지며, 내려놓아야 오르는 것이 세상의 순리다.
하지만 이를 실천하기 또한 쉽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다만 비우고, 내려놓기 위해 애쓰고 노력해야 새로운 삶과 희망을 기대할 수 있기에 힘겹게 오늘을 버티는 것이다. 바다와 같이 넓은 곳으로 가기 위해 탄탄한 강도 버려야 할 때가 있음을 다시 한 번 더 되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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