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금강소나무 숲길
원래 산행계획은 평창 육백마지기
샤스타데이지 꽃구경 이었다
하지만 올래 작황이 안좋아 데이지가
없다는 제보에
산행지를 급변경 했다
4년전에도 진행 했지만
무릎에 물이 차서 안타깝게 나홀로
계곡에서 놀다 온 기억이 있어
언젠가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이었는데
드뎌 기회가 왔다
계곡도 좋고 폭포도 이쁘고
시원한 계곡 물소리 들으며 오르다 보니
명품소나무숲이 나타 났다
쭉쭉 뻗은 소나무길에
솔향기 맡으며 걷는길은 그야말로
명품 숲길 이었다
경옥씨와 난폭포에서 사진 찍다
일행들을 놓치고
버섯따다 늦은 산우님들과
뜻하지 않게 오붓한 산행을 하게 됐다
쉬엄쉬엄 피톤치드를 맡으며
느긋 하게 오르다 보니
대통령 쉼터가 나타나고
반대로 갔던 산우님들과 반갑게 만나고
반가우니 사진은 필수
여기저기 포토존에서 사진찍고
또다시 헤어져 서로 반대로 하산한다
계곡에서 시원하게 발의 피로도 풀어주고
있으려니 빗방울이 떨어지네
두시쯤 소나기 예보가 기가 막히게 맞는다
그래도 다행히 큰비는 피하고
바로 버스에 탑승하고
식사 하러 간다
보리비빔밥 맛집이라는데 배가 안고파서 그런가
그닥 맛은 ~~
오후 일정은 강릉 해변 방문
그런데 가는 도중 비가 너무 쏟아지니
그냥 패스하고 싶은데 일정이니 그냥 가잔다
며칠 잠을 못자니
산행후 나른함을 이기지 못하고
마지못해 카페에서 쉬다 올까 하고 나서는데
팔뚝님 카페로 오라고 전화준다
반갑고 고마웠다
그렇게 우린 카페에서 이런저런 얘기하며
쉼하다 하루일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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