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후에 상가를 하나보고왔습니다.
첫 상가다보니 우선 경매보다는 살려고 맘먹고 찾아봤습니다. 그러던중 한곳이 눈에 들어왔는데,
제가 본것은 2층에 29.4평 상가가 2억2천에 올라와 있는것입니다. 참고로 같은 건물 5층에는 34평에 3억3천으로으로 올라와 있구요. 총 7층으로 2018년에 완공한 건물로 등기되었습니다.
주위는 전체 아파트 단지고 일명 항아리 상권이라고들 하더라구요. 상가 건물이 이건물 과 옆 2층건물의 상가 말고는 실질적으로 없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학원들이었습니다.
매물나온 2층도 미술학원 4천에 140만원,
5층도 3천에 110만원으로 현재 임차인이 있습니다.
이 상가 주위로 부동산은 한곳만 있더군요.
그 부동산에 가서 상황을 물어보니, 상권은 그만그만하고, 매물도 별로없는곳이고 상,하 기복이 별로 없는곳이라고 합니다. 복덕방은 4곳에서 3곳이 이사를가 본인만 혼자 영업하고, 이주위 물건은 이 부동산을 거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본 상가가 이상한것은, 이 상가를 올린 부동산은 타지 부동산이며, 가격도 주인이 돈이 급하다고 같은 건물 대비 약 1억정도 싸게 내놓은것과, 물건을 올려놓은 부동산도 이 물건의 상태를 잘 모르고 그냥 지인것이라고만 하더라구요. 등기부등본을 떼어봤는데 은행 담보 대출도 하나없는 깨끗했습니다.
방문했던 부동산에서, 전에도 다른 부동산에서 4억에 내놨다가 취소했다며, 2억2천에 판다면 횡제라고 합니다. 진짜 좋은가격이라고... 그러면서 몇번을 "잘" 판단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왜 동네 부동산을 이용안하고 외지 부동산이 그 상가를 올리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해당 미술학원에도 갔었는데 문이 닫혀있었고, 옆 가게에 문의하니 영업은 한다고 하며, 집에와 찜찜하여 미술학원에 전화및 핸드폰으로 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더라구요.
이것을 어찌 접근을해야 할까요?
혹 사기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