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날/박필령

작성자내인생의터닝포인트|작성시간23.11.01|조회수11 목록 댓글 0

11월 첫날/박필령

11월
둘이 함께 걷는 달
서로 존중하며
하나가 둘되는 달
첫날 중에서도
첫날밤이 떠오르는 11월

나는 11월 첫날이 좋다
가까이 가고 싶은 달
온기를 나누고 싶은 달
곧 다가올 강추위도
겁나지 않는 달
떨어지는 낙엽까지도
풍성하게 보이는 달

바라 보면
무엇을 도와 줄까?
무엇을 나누어
따뜻하게 해 줄까?
마음 쓰이는 달

따뜻함으로
누웠던 마음도
일어서게 하는 마법같은
11월 첫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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