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선교센타 명동글로벌 모임 결과보고 2023.11.1] 이재을사도요한 지도신부님 말씀묵상

작성자내인생의터닝포인트|작성시간23.11.01|조회수16 목록 댓글 0

[사랑방선교센타 명동글로벌 모임 결과보고 2023.11.1]

오늘 사랑방 모임참석자는
3명입니다.
김원수마르띠노
장순애엘리사벳
후원자님
유선희효주아네스 선생님입니다

시작기도하고서
개인비젼
감사기도
말씀비젼
공지사항
마침기도 순으로
사랑방모임을
다하고 점심식사하러 나왔습니다

♡사랑방하는 요일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매월 첫번째 수요일과
매월 세번째 화요일을
매월 첫번째 화요일과
매월 세번째 화요일로 변경합니다.
수요일은 없습니다.

이유는 윤스콜라스티카 사랑방지도 수녀님의 협조 요청입니다.
매주 수요일 평화방송별관에서
성경통독과정을
사용해야한다네요.


♡사랑방 명동글로벌모임의 새로운 총무는 하은선안나 초대총무님이 다시 해주기로 하였습니다.

다음 모임은
11월 세번째 화요일인 21일합니다


[2023년도
명동글로벌 회비
수납현황과
지출현황 보고
2023.10.21현재]

●2023회비납부자
명단
○완납자
(2023.10.21현재)
1.장순애엘리사벳 후원자님
2.이상희세실리아 교수님
3.강명희 헬레나 선생님
4.김근화글라라
이사장님
5.이영실 소화데레사 후원자님
6.김원수마르띠노

7.옥치순사비나
선생님11만

8.박천옥 스탸사 부대표님
9.박서현데레사 소장님
10.최영애 모니카 선생님
11.김귀화레지나
봉사자님
이상 4분 자동이체
12.서순자 루시아 후원자님 4만원

●아래는 2023회비
입금이 없네요
13.하은선 안나 총무님
14.김진숙 비아 후원자님
15.이위영 모니카
총무님
16.이희경 엘리사벳 명장님

■2023년지출내역
길벗사랑대학동해피인 매월10만원
100만원
심포지움
협찬 20만원
합계120만원입니다
이외는 지출이
없습니다

이상 정리 보고자
김원수마르띠노

위령의 달. 모든 성인 대축일-묵상과 기도

오늘은 하늘 나라의 모든 성인을 기리는 대축일입니다. 하느님과 함께 영광을 누리는 성인들의 모범을 본받고 다짐하는 날입니다. 특히 전례력에 축일이 따로 지정되지 않은 성인들을 기억하고 기립니다.

이 축일은 동방 교회에서 먼저 시작되었고, 609년 성 보니파시오 4세 교황 때부터 서방 교회에서도 지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5월 13일, 9세기 중엽에 11월 1일로 바뀌었습니다. 교회는 이날 그리스도인들에게 죽음 뒤의 새로운 삶을 바라며 살아가도록 미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고, 우리와 천국의 모든 성인 사이의 연대성도 일깨워 줍니다.

11월은 죽은 모든 이들을 기억하는 달입니다. 세상을 떠난 이들의 영혼을 특별히 기억합니다. 세상을 떠난 가족이나 친지들 뿐 아니라 죽은 모든 이의 영혼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이 시기에 연옥에서 단련 받는 영혼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요한 묵시록 종말의 날에 천사가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백성과 언어권의 사람들이 희고 긴 겉옷을 입고 손에 야자나무를 들고 어좌 앞에 어린양 앞에 서서 구원은 어좌에 앉아 계신 우리 하느님과 어린양의 것입니다.하고 외쳤습니다.

요한 복음사가는 하느님 아버지께서 당신의 큰 사랑을 우리에게 주시어 우리가 당신의 자녀가 되었다. 그분께 희망을 두는 이들 모두는 그리스도께서 순결한 것처럼 자신들도 순결하게 합니다.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참된 여덟 가지 행복을 선언하였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입니다. 하였습니다.

회상과 성찰
-. 지난 시간을 되돌아 봅니다. 어제 등. 지난 시간 걸어온 길. 자리, 만남, 대화를. 나의 모습과 말, 처신과 행위를 바라봅니다.
-. 사랑과 자비, 진리와 선을 중심으로 나의 허약함과 허물, 그릇됨과 악습 등을 바라 봅니다. 회개, 개선, 자선을 찾습니다.
-. 내 안에 살아계신 주님, 자비하신 그분의 현존을 바라봅니다. 그분의 말씀을 듣습니다. 나의 바람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또 그분의 말씀을 듣습니다.
-. 감사의 마음으로 나의 다짐과 실천의 내용을 기도로 바칩니다.

말씀 묵상
나 요한은 다른 한 천사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인장을 가지고 해 돋는 쪽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가 땅과 바다를 해칠 권한을 받은 네 천사에게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우리가 우리 하느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장을 찍을 때까지 땅도 바다도 나무도 해치지 마라.” 나는 인장을 받은 이들의 수가 십사만 사천 명이라고 들었습니다. 인장을 받은 이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의 모든 지파에서 나온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다음에 내가 보니, 아무도 수를 셀 수 없을 만큼 큰 무리가 있었습니다.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백성과 언어권에서 나온 그들은, 희고 긴 겉옷을 입고 손에는 야자나무 가지를 들고서 어좌 앞에 또 어린양 앞에 서 있었습니다. 그들이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구원은 어좌에 앉아 계신 우리 하느님과 어린양의 것입니다.” 그러자 모든 천사가 어좌와 원로들과 네 생물 둘레에 서 있다가, 어좌 앞에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하느님께 경배하며 말하였습니다. “아멘. 우리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영예와 권능과 힘이 영원무궁하기를 빕니다. 아멘.”
그때에 원로 가운데 하나가, “희고 긴 겉옷을 입은 저 사람들은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느냐?” 하고 나에게 물었습니다. “원로님, 원로님께서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하고 내가 대답하였더니, 그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저 사람들은 큰 환난을 겪어 낸 사람들이다. 저들은 어린양의 피로 자기들의 긴 겉옷을 깨끗이 빨아 희게 하였다.” 묵시 7,2-4.9-14

사랑하는 여러분,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주시어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리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과연 우리는 그분의 자녀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하는 까닭은 세상이 그분을 알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그분께서 나타나시면 우리도 그분처럼 되리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분을 있는 그대로 뵙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분께 이러한 희망을 두는 사람은 모두, 그리스도께서 순결하신 것처럼 자신도 순결하게 합니다. 1 요한 3,1-3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산으로 오르셨다. 그분께서 자리에 앉으시자 제자들이 그분께 다가왔다.
예수님께서 입을 여시어 그들을 이렇게 가르치셨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사람들이 나 때문에 너희를 모욕하고 박해하며, 너희를 거슬러 거짓으로 온갖 사악한 말을 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마태 5,1-12

말씀 실천
하느님과 함께 그분의 영광을 누리는 성인들을 본받고 성인들의 길을 걸어가기 위하여 다짐합니다. 성인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하느님 나라를 위하여 살았고, 신앙을 증거하였습니다. 하늘 나라 향해 올곧이 걸어가 영원한 생명을 모두에게 증거하였습니다.

11월은 위령의 달. 돌아가신 부모 친척 친지들을 영원한 하늘의 삶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특히 위령의 달 기간 동안 연옥에서 정화와 단련을 받고 있는 영혼들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세상을 떠난 영혼을 위한 기도는 영원한 생명에 대한 믿음과 모든 성인들의 통공의 믿음이며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나이며 거룩하고 보편되고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구원의 공동체입니다. 시작도 끝도 없으신 하느님 앞에서 시간은 무의미하며 세상을 떠난 이들도 구원의 공동체 일원으로, 현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들과 함께 동일한 가족이며, 은총과 사랑과 공을 나누고 있습니다.

구원의 공동체의 지체들인 우리는 세상을 떠난 영혼을 위하여 기도하고, 천국에 계신 성인들도 세상의 우리를 위해서 기도하신다. 천상 천하 모두 하느님의 자녀들이 함께 통하고 공을 나눕니다.

마침 기도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을 바칩니다.

이재을 신부님


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6-18

아침에 햇살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구름이 낌에도 감사합니다. 비가 보슬보슬 올 때도 감사합니다. 아니 세찬 바람이 불고 추위가 와도 감사합니다.

요즘처럼 낙엽이 떨어지고 낙엽을 밟고 갈 수 있음에, 낙엽이 주는 갖가지 가을의 마음의 여운도 감사합니다. 그것은 내가 살아있다는 것. 그 삶이 지금 주어져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지나가는 도로 길 옆에 큰 집이 있습니다. 팔 년 전 부터 그 길을 오고 갔습니다. 아침 일찍 어떤 어르신이 창 안의 책상에서 늘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약 2주 전부터에 창 안의 책상에서 그분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 생각을 하게되고.. 그분의 건강을 생각합니다.

봄부터 여름을 거쳐 가을까지 자라던 나무와 식물들이 갖가지 단풍을 내고, 낙엽이 되어떨어지고 있습니다. 낙엽이 떨어지고, 쌓이는 가을에 가을이 주는 그 깨달음을 갖습니다. 나이가 드는 어른들 입장에서는 의미가 더 깊어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가을을, 낙엽을 보며 생각에 들고 깨달음을 갖게 됨을 감사합니다. 그곳을 걸어갈 수 있음에도 감사합니다. 낙엽을 뒤로하고 돌아오는 것도 감사합니다. 내가 살아있음을, 그 살아있음의 증거입니다.

나의 살아있음을 더 의미있게 하는 것은 내가 알고 있는 하느님을 바라볼 때입니다. 하느님의 마음을 더 가깝게 느낄 때입니다. 주님의 일을 생각하고 주님의 뜻을 따라 걸어갈 때 입니다. 세상의 것들 지식, 돈, 영예, 건강 등 가족과 자녀들의 평안과 잘 됨도 좋지만, 그런 가운데서 주님께 기도하고 주님의 일을 생각하고, 그 만남을 이루고 주님의 제자들과 함께 그분의 일을 하는 것. 그것이 더 의미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사실 시간이 가면 세월이 가면 젊음이 늙음이 되고, 건강이 약함이 되고 또 병이 됩니다. 소유가 무소유가 되고 맙니다. 언제나 건강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금새 건강하지 못함으로 귀결되고 맙니다. 그런 가운데 건강할 때 주님의 뜻을 찾고, 그 생활을 하는 것은 참으로 의미가 있고, 현세를 넘어서 영원한 의미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던 세상의 모든 것들. 그것을 어떤 하나도 가지고 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압니다. 유였던 것이 곧 무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유에서 무로 돌아가는 순간이어도, 곧 하느님 것을 알고 사랑하고 실천하고 함께 목적을 이루는 일은 무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늘 유로 남아있고 하느님 앞에서 찬란히 빛나게 됩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이렇게 살아있음을, 걸어갈 수 있고, 만남을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하느님 나라를 알고 주님을 사랑하고 찬양할 수 있음을, 그리고 함께 주님의 제자들과 할 수 있음을, 그들과 함께 영원히 남을 구원의 일을 오늘도 할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늘 기도하라, 모든 일에 감사하라. 그 말씀을 따릅니다. 주님을 알고 사랑하고 당신의 일을 통하여 그 감사의 길로 나아갑니다.

이재을 신부님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