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사랑 사랑은 우연히 읽게되었다. 이 책은 사랑에 관한 단편모음이다. 동백꽃은 마름의 딸이 소작농의 아들을 좋아하지만 마음을 받아주지 않아서 생기는 수탉을 이용한 싸움걸기다. 결국 점순이는 그를 동백꽃밭에 안고 쓰러진다. 하지만 엄마에게 불려 마을로 돌아가야만 하지만.. 소나기는 중학교 교과서에서 처음 접한 소설이다. 비극이지만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그래도 죽기전에 추억을 만들었으니 기쁘게 죽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입고있던 옷 그대로 묻어달라고 유언도 할 수있었고.
사랑방 손님도 여러번 읽었지만 새롭게 느낌을 가진 것은 엄마가 딸이 커서 시집가서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희생을 결정하는 것이다. 힌두에서는 소보다 여자를 천하게 여기고 이슬람에서는 여자를 가족의 재산으로 생각하는데 이를 야만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어쩌면 편협한 일일 수도 있겠다. 결국 사람이 모여사는 사회에는 나름대로 합리적인 문화와 관습을 가지게 되는데 무조건 미개하다고 판단하는 것은 다름을 포용하는 것이 아닐수도 있은 까닭이다. 소를 줍다는 홍수로 떠내려가는 소를 구해주고 정성을 다했지만 결국 소주인이 찾아가는 내용이다.
당시 농촌에서 소가 있다는 것은 지금으로 치면 트랙터가 있다는 것이고 송아지를 낳음으로서 추가 소득까지 겸하는데다 정까지 들었으니 어린 아이의 눈에서는 물론 아버지의 입장에서도 마음이 많이 아팟으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전에 인니 어린이를 후원할때 한번 방문하여 염소 한쌍을 사줄 생각도 했는데 6개월이 넘도록 편지한통이 없어 포기한 적도 있다. 이번에 인도여행때 기회가 되면 한번 시도할 생각이다. 후조는 피난생활중의 정에 대해 묘사했는데 앞의 여러 편보다는 다소 떨어지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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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소설을 재미있게 읽으려면
이 책을 한눈에
차례
산골 마을 소년 소녀의 순박한 사랑
동백 꽃●김유정
가슴속에 내린 소나기 같은 사랑 이야기
소나기● 황순원
여섯 살 눈으로 본 아리송한 어른들의 사랑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주요섭
소와 정을 나누다
소를 줍다● 전성태
차가운 현실 속에 피어난 따뜻한 우정
후조● 오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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