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개혁 을 읽었다. 통화량이 너무 증발해서 카페에 가면 7,000원이 아니라 7.0으로 표시한다. 그래서 건국이후 세번째 화폐개혁이 발생한 시점인 듯하다. 1차가 원에서 환으로 2차는 환에서 다시 원으로 복귀했으니 이번에는 다시 환이 될 차례다. 화폐개혁(리디노미네이션, Redenomination)은 기존 화폐의 가치를 일정 비율로 바꾸어 화폐 단위를 단순화하는 것을 말하고 가장 흔한 형태는 화폐에서 0을 몇 개 없애는 것이다. 한국전으로 인한 물가폭등으로 인해 1차는 1953년에 1/100으로 다시 9년후의 2차는 1/10으로 발생했고 구한말에도 경제침탈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숫자만 바뀔 뿐, 이론적으로는 실제 구매력이나 재산 가치는 변하지 않아야 한다.
화폐개혁을 하는 이유는 화폐 단위를 단순화하여 계산과 회계를 편리하게 하고 국제 거래나 회계 처리의 효율성 향상하며 고액권 사용 증가에 따른 불편 해소, 만성 인플레이션 이후 화폐 체계 정비 등이 목적인데 1불이 1500원이고 100엔이 1000원내외니 1/1000이나 1/10의 개혁이 필요할 수있다. 다만 가격이 반올림되면서 물가가 오른다고 느낄 수 있고 화폐 교체 비용 발생하며 남주가 겪듯이 국민이 화폐가치에 대해 혼란을 겪을 수 있기에 충분한 준비 없이 시행하면 경제 불안이 커질 수 있다. 시작은 나름 기대를 가지고 했지만 단순히 재개발에 대한 갈등에 그쳐서 수준은 그다지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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