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의 사랑스러운 7마리 자견 중 한 아이였던 마스가 주말에 임보 엄마집을 떠나 다음주 가족을 만나러 갑니다.
첫 임시보호였기에 부족함이 컸는데 잘 따라와 준 마스에게 고마워요.
임보도 처음이지만 강아지를 키운 것도 처음이라 초반 적응이 필요했지만 마스 덕분에 보석같은 추억이 많습니다.
마스 또한 첫 가정 경험을 통해 사람과 함께 사는 것을 배웠습니다.
환경이 바뀌는 만큼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빠르게 적응하고 이쁨 받을 거라 생각합니다.
임보를 시작했을 때 그 기간 중에 입양길이 열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매일 기도했는데 럭키 왕자 마스였어요 ^^
이미 마스의 성향에 대한 이야기는 충분히 전달되었다고 생각하기에 여름 직전에 입양가는 마스를 위해서 몇 가지 적어둡니다.
퍼피 강아지는 어리니까 성견보다 더 쌩쌩할 것 같지만 사람 아이와 같이 더 약한 부분이 많아요.
신체도 골격도 완벽하지 않아서 빨리 지치고, 면역력도 약할 수 있습니다.
1살~1살반 넘길 때까지 없던 까불이 지수가 높아질 수 있고요.
그래도 많은 반려인분들이 지나고 보니 우다다하던 그때가 좋았다고들 하십니다 ㅎㅎ
11월에 태어나 오늘 마스는 7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런 마스에게 올해가 첫 여름이예요.
강아지는 땀샘이 거의 없어서 털을 민다고 해서 더 시원한 것은 아닙니다.
보는 사람이(?) 시원할 뿐, 자칫 피부가 예민해질 수도 있고, 털이 안자랄 수도 자외선이 직접 닿아 더 더울 수도 있어요.
너무 빡빡 털 밀린 아가들 보면 사람의 편의에 의한 건 아닐까 싶어 조금 안타까워요.
필요한 곳만 최소! 미용을 가능한 권장드립니다 ^^
쉽게 더위를 타는 강아지는 25도 이상이면 외부 산책보다 집이 좋고요.
무서운 열대아도 다가오지만 시원한 가을 올 때까지 보호자도 강쥐들도 힘내면 좋겠습니다.
간혹 한낮 땡볕에 본인은 양산 쓰고 강아지 산책시키는 분들... 왜 그러시는지 ㅠㅠ
뜨거운 바닥은 발바닥 화상도 우려되고 빛 반사에 눈도 상한 답니다.
장난감을 좋아하는 마스~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질 때 다양한 장난감이 위안이 될 거예요.
마스는 혼자 있을 때는 보통 쉬고, 사람이 오면 그 옆에서 노는 걸 좋아해서 빈집에서 사고치는 일이 없었지만
다양한 놀이가 준비되면 더 재밌게 보낼 거예요.
물은 자주 신선한 것으로 바꿔주었고요,
공간만 된다면 두어군데 놓아주시면 더 좋습니다.
여름이라도 너무 찬물보다는 상온의 물이 좋습니다.
블리스틱류는 반드시 사람이 있을 때만 주어야 안전해요. 스틱이 작아지면 꿀꺽 삼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거든요.
저는 한번 입에 댄 건 그대로 버렸고 어느 정도 작아지면 입에서 뺐어요.
새로운 음식은 급여전에 반드시 네이버에 물어보고 급여가 가능한지 검색했습니다.
뼈간식은 추천하지 않는 수의사분들도 많으시고 마스는 소형견이라 다른 맛난 걸로 대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아지에게 사람이 시원한 온도는 건조하고 춥게 느껴질 수 있다고 합니다.
27~28도 정도가 적당했습니다. 직접 바람이 피부에 닿지 않게 촉촉한 코 지켜주세요~ ^^
너무 예뻐도 자거나 쉴 때는 건드리지 않기.
마스는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아마 오지 말라고 해도 알아서 예쁨 받으러 와요 ㅎㅎ
그동안 중년의 노쇠한(?) 임보 엄빠 밖에 없었는데 새집에서 더 많은 가족과 함께 할 마스를 생각하면 행복하네요.
가족들이 모두 외출하고 엄마와 둘이 있는 순간이 있다면마스의 차분함이 빛을 발할 거예요 ^^
순한 애교쟁이 왕자님~
딸 시집 보내는 마음처럼 두서없이 주절주절.
입양 가족분들이 어련히 알아서 잘 하실까 ㅎㅎ
이런 임보엄마 마음도 귀엽게 봐주세요~
산책 기복을 빼면 ㅎㅎ 차분하고 잘 쉬고 잘 노는 우리 마스 입양 축하해.
잠시나마 우리에게 와줘서 너무 고마웠어.
항상 건강하고, 가족들 사랑 많이 받고, 만수무강하자 ^^
소중한 입양을 결정해주신 입양가족분들에게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이쁜 마쮸와 오래 오래 행복하세요~~~~~~ ^^
까페에서 찾았던 사진인데 이때도 마쭈는 제일 작았네요 ㅎㅎ
아무래도 마스가 막내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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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우사기(임*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0 네 ^^ 저도 마스에게 좋은 가족이 생겨서 든든한 마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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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해밀(김*영) 작성시간 26.06.21 임보 감사드려요~~ 마스야~ 행복하게 잘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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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우사기(임*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1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모두 마스의 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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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빈이네(김*경) 작성시간 26.06.22 맞아요 마스는 자견들중 막내였고 태어난 당일 차가운 몸으로 구조되었죠!
제 손 반보다 작아서 정말 걱정되었는데 잘 자라주었어요
덕분에 사회생활 잘배우고 졸업하네요 ㅎㅎ -
답댓글 작성자우사기(임*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2 짠이~ 우리 마스에게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어릴 때 고생한 아이들이 슈퍼강쥐가 되더라고요.
마스의 꼬물이 시절이 그립습니다 ^^
아기에서 이제 소년 마스가 되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