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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從)의 일기

[2024년 9월]3. 의사의 입을 들어쓰시도록

작성자조목사|작성시간24.09.03|조회수17 목록 댓글 0

지난 6월 11일 남양주현대병원 진료 후 3개월만에 오늘 전범석 교수를 만나 진료를 받았다. 진료 전 설문지 내용은 내게 별 해당사항이 없었다. 지난 번의 진료 후에 약간의 미미한 변화가 있었던 진전(손떨림) 외에는 특별한 일이 없었다. 오히려 점심 전후에 찾아오는 무기력증은 감소되었다. 전 교수의 진찰법은 환자의 워킹(walking)을 통해 나름의 관찰로 진단을 한다. 그는 나의 워킹 상태에서 별 이상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하며 약 처방을 해주었다. 

 

병원에 가기 전에 아내가 6개월치의 약 처방을 요구하자고 말했을 때 나는 아내에게 내 몸이지만 내가 스스로 진단할 수 없고 일단 의사의 손에 맡긴 것이니 의사의 지시에 따르자고 말했었다. 그리고 진료 후 다음 예약은 전 교수가 제안한 3개월 후로 정했다. 의사도 하나님이 붙여주신 은총의 도구이다. 내 자신 의사가 아닌 환자로서 의사 앞에 서있는 한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는 게 나의 지론이다. 하나님은 의사를 통해 나를 돕고 계신다는 믿음이 필요하다.

 

믿음의 자녀들에게 있어 믿음의 궁극적 대상은 하나님이다. 인간은 사랑의 대상이지 믿음의 대상은 아니다. 믿음의 대상은 영원한 불변의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이시다. 그러므로 우리가 인간 관계에 있어 믿음을 가진다는 것은 상대방을 믿는다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다.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믿을 수 있단 말인가?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그가 인간인 한 실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누구를 대하든 무슨 일을 하든 자신이 시험들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사람을 보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갖기 때문이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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