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다녀와서 오후에 잠간 쉬다가 저녁이 되어 뚝방길 산책길을 나갔다. 이곳을 거닐 때마다 '지금'의 현실이 너무 좋고 감사하다는 생각을 한다. 잘 정리되지 않고 투박스런 그대로의 자연스런 풍경이다. 사람들의 발걸음도 매우 적어 나처럼 운동 나온 사람 두엇 보일까 한다. 이 뚝방길을 푸르른 논과 나무들 사이로 찬양 음악을 들으며 그리고 높은 하늘을 눈 앞 저멀리로 바라보며 느끼며 걸어가는 길이 너무 좋아 감사하다.
코감기는 코가 멩멩할 정도록 지독하다. 풀어도 풀어도 내 코는 콧물 제조기이다. 최근 건강 관리에 유독 신경을 쓰는 듯해서일까, 나 스스로 나(M)의 건강 기준을 스스로 만들어 보았다.
"남의 도움 아닌 오직 주님 팔에만 의지하여 내 손으로 일어나 세수하고 옷입고 밥먹고 변보고, 내 발로 교회에 걸어나가 예배드릴 수 있는 상태." -이것이 내가 나름 정의한 나의 건강 기준이다. 이 다음 단계로 뛰고 달리고... 등은 달릴 때 달리면 된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