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 루어 낚시 각종 채비법
우선 루어낚시라하면 국내에서는 공갈낚시라고들 한다. 고기들을 속이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한마디로 화투판에
구라 치는 것이다. 영어로 루어(Lure : 1. 유혹하다, 불러들이다[내다], 꾀내다) 낚시라고 불린다.
인공미끼를 사용하여 고기의 진짜 미끼처럼 속이는 것인데... 요즘은 시각뿐만 아니라 청력, 미각까지 속이는 제품들이 속속히 나오고 있다.
우선 루어낚시중 아주 중요한 웜낚시를 알아보자.
베이트( Bait : 먹이감)중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것이(웜: 벌레 worm ) 일것이다. 그래서 우선은 웜을 사용하는 낚시법을 알아보기로 하자.
일반적으로 소프트베이트 웜 또는 소프트 플라스틱 웜이라고 부른다.
소프트 플라스틱웜
웜은 배스낚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본적인 루어이면서 초보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루어이다
실물과 같은 외형을 가지고 있으면서 부드러운 질감이나 냄새 맛이 첨가되기도 해서 배스가 물었을때 이물감도 덜
느낀다.
그러나 웜은 앵글러의 인위적인 움직임이 없이는 단순한 플라스틱 덩어리에 불과하다.
웜은 리트리브속도와 싱커의 무게 그리고 웜 자체 부력이 상호작용하여 살아있는 실제 먹이감으로 배스에게
어필함으로써 배스낚시가 가능한 것이다.
웜의 올바른 채비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늘을 꽂은 웜이 직선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웜이 구부러지면 불필요한 수중 저항이 전달돼 원하는 액션이 나오기 어렵고 라인도 잘 꼬인다.
바늘은 플라스틱 성형시 생긴 몰드(mold) 선에 맞추면 정확하다.
웜을 이용한 낚시방법은 텍사스 리그, 캐롤라이나 리그, 다운 샷 리그, 스플릿 샷 리그, 노싱커 리그, 지그헤드 리그등
여러가지가 있으며, 낚시터의 자연조건,기후,수온등 여러가지 요소들을 생각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텍사스 리그
1967년 래이 스코트(Ray Scott)가 텍사스리그로 우승하면서 유명해진 리그이다.
"빅배스를 잡으려면 텍사스리그를 써라"는 말처럼 텍사스리그는 빅배스를 잡는데 효과가 있다.
이것은 텍사스리그로 빅배스가 머무는 지형의 바닥을 읽어내는데 큰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
텍사스리그에 채비하는 웜의 형태는 수온,수심층,장애물의 밀집도 등을 고려해서 활성도가 좋을때는 컬리테일,
활성도가 떨어졌다고 판단될때는 스트레이트나 그럽이 효과적이다
그림은 텍사스 리그의 채비법으로
1:라인, 2:총알형 싱커, 3:강화 플라스틱 구슬, 강화유리구슬, 4:훅(바늘), 5: 소프트 플라스틱 웜
텍사스 리그의 액션 연출 방법은 캐스팅 후 싱커가 바닥에 닿으면 조금씩 로드의 팁을 들어주고 내려주면서
여유의 라인을 감아주는 호핑(Hopping), 싱커가 바닥에 닿은 상태로 질질 끌려오듯 로드를 움직이는 드래깅(Dragging),
웜이 제자리에서 흔들리게 로드 끝을 흔들어주는 쉐이킹(Shaking)등이 있으며 배스의 활성도에 따라서 여러가지 방법을
병행하면서 루어의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텍사스 리그 테크닉
텍사스 리그는 직선 이동의 장애가 적은 바닥 지형이나 얕은 수심에서는 배스의 경계심을 유발하지 않는 것이 좋으므로
쉐이킹과 포즈 동작을 반복하고, 느린 액션으로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해서 입질을 받아 내는 것이 좋다.
배스의 활성도가 좋은 아침, 저녁의 먹이 활동 시간(feeding time)때나 구체적인 장애물의 주변 또는 곶부리에
나와 활동하는 배스를 대상으로 할 때는 싱커가 바닥에 닿기전에 쉐이킹해서 반사적 입질을 유도하는 등 빠른 액션을
연출 할 필요가 있다.
깊은 수심이나 수중 능선을 공략할 때는 롱 캐스팅으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싱커와 라인에 신경을 집중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 때는 리프트 앤 폴과 호핑이 효과적인데 액션을 가한 직후에는 라인이 너무 팽팽한 상태가 되어서는 안되며 라인이
약간 느슨해진 상태 (line slack)에서는 라인 들어가는 움직임을 주시해야 한다.
입질이 왔을 경우에는 시간적 여유를 두고 낚싯대를 내리면서 늘어진 라인을 감고 훅 세팅을 한다.
텍사스 리그가 기본적으로 바닥층의 배스를 공략하기 위한 채비이지만 장애물이 많은 지역(heavy cover)에서도
사용한다. 고사목 지역(timber)에서는 나무가지에 라인을 걸치고 오르내리는 요요액션을 연출한다.
또한 수초지대는 물구멍이 없더라도 수초가 수면에만 빽빽히 덮혀 있을 뿐이므로 플리핑이나 피칭으로 가볍게
착수시켜 바닥을 끌면서 액션을 가해 주면 배스의 입질을 유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