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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개볼락 루어낚시 -어달리, 옥계 해수욕장

작성자희망만들며살기|작성시간12.04.26|조회수4,656 목록 댓글 0

개볼락 루어낚시 시대 (어달리, 옥계해수욕장)
저수온에 강한 개볼락, 냉수대 유입에도 아랑곳없어

 

올 여름 동해안의 조황은 냉수대 영향과 비로 인하여 바닥을 맴돌았다. 그러나 그런 속에서 저수온에 강한 개볼락(현지에서는

돌우럭이라고 부른다) 만큼은여전히 잘 낚여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어달리 갯바위 해안축광기 앞에서 해 질 무렵 낚은 개볼락. 작은 것은 22~23cm부터 큰 녀석은 32~33cm에 달한다.


개볼락은 동해안 전역에 서식하고 있다. 하지만 개볼락이 동해안의 훌륭한 루어낚시 자원이라는 사실은 낚시춘추 2009년 7월과

8월에 처음으로 보도되었다. 그 후 많은 개볼락 동호인들이 생겨났다. 동해~울진 해안 전역에서 우럭, 개볼락, 볼락이 낚이는데 그중 개볼락이 가장 인기 있다. 생명력이 강하고 저수온에도 잘 견뎌 영등철을 제외하고는 연중 낚이는데 쫄깃한 회맛도 볼락보다 낫다.
올해 동해 개볼락은 호황이다.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변함없이 마릿수 조과를 보여주고 있는데 5~6월에는 개인당 20~30마리

정도 낚는 호황을 보여주었다. 해수욕장이 개장한 7~8월 피서철에는 낚이는 포인트가 한정되어 자연히 출조 횟수가 줄어들었지만 피서객들의 발길이 적은 갯바위를 찾아 마릿수 조과를 올린 이들도 있었다.

우럭보다 힘 좋고 볼락보다 맛있어
해수욕장이 폐장한 후 루어꾼들의 출조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8월 하순 이후 냉수대도 빠져 다시 따뜻해지는 물을 따라 학공치, 농어, 벵에돔이 서서히 출현하면서 동해바다는 활기를 되찾고 있다.
개볼락의 피크시즌도 지금부터다. 일 년 중 개볼락(우럭 포함) 루어낚시 최고 시즌은 9~10월 두 달이다. 이때는 우럭 씨알이 평균
15~25cm에서 25~30cm로 굵어져 힘도 대단하다. 더구나 개볼락은 우럭보다 훨씬 힘이 센 데다 맛도 좋아 루어꾼들은 개볼락을 선호한다. 우럭과 개볼락은 방파제와 갯바위에서 모두 낚이며 물속여가 박혀 있는 백사장에서도 낚을 수 있다. 갯바위에서는 거의 개볼락만 낚이는 반면 방파제에서는 우럭, 개볼락, 볼락이 5:3:2 비율로 낚인다.
수온에 따라 공략 수심이 달라진다. 16~18도에서는 2m 이상의 깊은 수심대를 노려야 하며, 수온이 19도를 넘어서면 1m권에서 잘
낚인다. 그리고 지금처럼 수온이 22도를 웃돌게 되면 1m가 안 되는 얕은 수심의 돌 주변을 노리면 틀림없다.
우럭・개볼락 루어낚시는 주로 낮보다 밤에 잘되는데 이는 동해안의 물색이 맑아서 어두워져야 작은 치어들과 치어들을 노리는 우럭이나 볼락이 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플랑크톤과 치어가 잘 모여드는 은은한 가로등 불빛이 있는 곳이 일급 포인트가 된다.

 

▲ 동해안의 대표적인 개볼락・우럭 포인트. 어달리해수욕장 왼쪽 갯바위 풍경이다.

 

▲ 초곡마을 우측에 있는 촛대바위 일원은 초곡의 대표적인 개볼락 명당이다.

 

▲ 옥계해수욕장의 지준거씨. 돌이 많은 해수욕장도 일급 포인트다.

▲ 근덕면 부남리 우측 갯바위에서 30cm가 넘는 개볼락을 낚은 유영삼씨.

 

초저녁 두세 시간에 10~20마리씩
초보자라면 위험한 갯바위는 피하고, 진입하기 쉬운 방파제에서 낚시하길 권한다. 방파제 내항 석축이나 해초밭 사이, 혹은

방파제 외항의 테트라포드와 석축이 끝나는 지점 등을 노리면 우럭을 낚을 수 있다. 갯바위는 어느 정도 경험이 쌓인 후 찾아야

안전하다.
우럭은 가로등 불빛이 어슴푸레 비치는 먼 곳보다는 불빛의 영향을 많이 받는 가까운 곳에서 오히려 씨알과 마릿수 면에서 월등한 편이다. 이따금 먼 곳에서 루어를 보고 따라와 걸려들기도 한다. 그러나 경계심이 강해 발자국 같은 소음을 줄이고 특히 사람의

그림자가 물속에 비치는 것을 조심하면 무난하게 손맛을 볼 수 있다.
루어낚시는 웜과 낚싯대만 있으면 어느 곳에서든 간편하게 저렴한 경비로 즐길 수 있는 장르라 누구나 쉽게 입문할 수 있다. 낚시가 좋아 회원들은 늦가을 감성돔 시즌에 접어들기 전까지는 거의 매일 저녁 우럭 루어낚시를 출조하고 있다. 초저녁 두세 시간만 투자하면 운동도 되고 개인당 10~20마리는 거뜬하게 낚을 수 있다.
포인트는 따로 없을 정도로 다양한 곳에서 낚인다. 그 중 옥계해수욕장 좌측과 금진과 어달리 해안도로(동해시), 삼척시에서는

새천년도로와 맹방해수욕장 좌측 갯바위의 조과가 좋은 편이며 방파제의 경우 대진방파제와 어달리방파제, 화력구호방파제, 정라진, 초곡, 궁촌, 신남과 갈남방파제를 찾으면 조과를 보장받을 수 있다.
다만 알아두어야 할 것은 한 번 우럭과 개볼락을 잡아낸 포인트는 열흘 정도 지난 뒤에 가야 또 낚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많은 포인트를 알아두는 것이 우럭루어낚시의 필수조건이라 할 수 있다. 어자원 보호를 위해 20cm 이하는 방생할 것.
동해안 우럭 루어낚시는 밤낚시로 이뤄지기 때문에 미끄러지지 않는 장화와 구명조끼, 장갑 등은 필수로 갖춰야 한다. 몇 년 전과 달리 동해~삼척권의 방파제는 거의 다 개방된 상태라 낚시할 곳들이 많지만 갯바위는 아직 통제하는 곳이 많아 미리 현지 상황을 알아 보고 출발해야 한다.
▒출조문의 동해 낚시가좋아 033-522-2227, 010-2086-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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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우럭루어낚시 시즌
한겨울을 제외하고는 연중 낚인다. 그러나 본격시즌은 감성돔 낚시가 끝나는 5월부터 시작하는데 6월에 마릿수가 가장 좋고

해수욕장이 개장하는 7월과 8월에는 피서객들이 몰려 출조가 뜸해진다. 9월과 10월 두 달은 일 년 중 가장 굵은 씨알을 낚을 수

있는 시기로 마릿수도 좋은 편이다. 11월부터는 다시 감성돔 시즌이 돌아와 우럭낚시 출조는 뜸해진다.

동해안 우럭낚시 장비 및 채비
루어대는 8피트 이상의 허리가 강한 ML대가 좋다. 방파제에서는 짧은 것을 써도 무방하다. 원줄은 방파제의 경우 카본 1.5~2호 혹은 합사 1호, 갯바위는 카본 2.5호 이상, 합사는 1.5호 이상을 써야 한다. 특히 9월과 10월에는 큰 씨알이 낚이는 시즌이라 합사

2호나 카본 3호 이상을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갯바위에서는 여 쓸림에 맥없이 터지는 경우가 많아 좀 더 굵게 써주는 게 좋다.

릴은 루어전용 섈로우 스풀 2500번이면 무난하다.
지그헤드는 1/16온스 전후의 무게가 적당하며 웜은 2~3cm짜리를 많이 쓴다. 웜은 가로등이 비치는 곳은 흰색이 좋고, 파도가

쳐서 물색이 흐릴 때는 형광이나 핑크색에 펄이 들어간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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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닉 한 수


개볼락 끌어내다 돌 사이에 박혔을 땐?
힘이 좋은 개볼락은 굵은 씨알의 경우 강제 진압을 해도 달려 나오다 돌과 돌 사이에 박히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줄을 30cm 정도 느슨하게 풀어주고 기다리면 십중팔구 30초 이내에 다시 아가미를 접고 빠져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때 루어대 초리에는 ‘툭’하는 감각이 오는데 순간 대를 당기면서 릴링을 해 끌어내면 된다.
두 번 이상을 계속해서 파고들면 즉시 포기하고 줄을 끊는 게 낫다. 큰 개볼락은 릴링하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이동하고 힘이 좋아 돌틈에 박히면서 줄이 터지는 경우가 많다.
요즘 동해~삼척 해안에 볼락과 우럭 루어낚시가 한창이다. 8월 하순경 필자가 어달리 해안가에서 낚은 27cm 개볼락. 힘이 좋고 회맛도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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