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찌와 목걸이
아기 씨앗이 다칠까봐
송진으로,
비늘 조각으로
꽁꽁 싸매두었던 솔방울.
보듬고 있다 떠나보낸 씨앗이 궁금한가?
땅 위로 톡, 토옥~ 내려앉았어요.
동글동글 작은 솔방울들.
액세서리로 만들어도 예쁠 것 같아요.
함께 만들어 볼래요?
■무엇으로 만들까?: 메타세퀘이아와 섬잣나무 솔방울, 지끈, 면끈, 글루건, 전지가위
■어떻게 만들까?
1 목걸이 만들기

①뾰족한 잎이 다섯 개 달린 섬잣나무 솔방울이에요.
전지가위로 비늘잎이 5~8개만 남도록 잘라 주세요.
자르기만 해도 꽃처럼 보일 거예요.
②섬잣나무 솔방울의 비늘잎은 꽃잎이 될 거예요.
꽃술은 지끈을 말아서 붙이거나 메타세퀘이아 솔방울을 잘라 붙여보세요.
자, 이제 갈색 꽃이 완성됐어요.

③다음은 줄을 꾸며야지요?
목걸이 길이 세 배쯤 되는 끈을 준비하세요.
중간에 묶어야 할 곳이 많으니까 길이가 넉넉해야 해요.
반으로 접어 그림처럼 매듭을 만듭니다.
매듭을 지은 후 메타 솔방울을 끼우고 다시 묶어주며 줄을 꾸며 주세요.

④글루건을 이용해 줄 중앙에 꽃을 달아 보세요.
꽃 뒷면에 남은 지저분한 글루건 흔적에는
반으로 자른 메타 솔방울을 붙이면 감쪽같지요.

⑤솔방울을 이용한 목걸이가 완성되었네요.
누구에게 어울리나 걸어 볼래요?

■ 쪼물쪼물 만들며 배우는 이야기
만들며 배우는 이야기-메타세퀘이아

메타세퀘이어는 가로수로 많이 심는 원뿔모양의 키다리나무입니다.
굉장히 빨리 자라는 나무 중의 하나로 일년에 70cm정도나 자란답니다.
우리 주변에는 상록수인 침엽수가 많지만, 이 나무는 가을에 갈색 낙엽이 져요. 뾰족뾰족 침 모양 같은 작은 잎들이 모여 새의 깃털처럼 생긴 잎을 만들지요.
섬잣나무에는 공깃돌만한 귀여운 솔방울이 달립니다. 씨를 보내려고 벌어진 비늘잎을 자세히 보면 마치 작은 입술들이 모여 있는 듯 합니다. 새 잎이 돋아날 즈음에는 솔방울이 많이 떨어져요. 나무 그릇이나 도자기에 가득 담아 소품으로 써도 좋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