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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입양]]똘망똘망똘망.... 에고.. 씻기고 나니 힘이 좌~악 빠집니다.

작성자냐-하-|작성시간09.05.15|조회수153 목록 댓글 8

 

얼굴도 샤방샤방한것이 어찌나 말도 안듣고 못되게 구는지...

지나가는 개뿐아니라 애들한테도 성질 부리고

이제는 개 좀 싫어라하는듯한 아저씨한테까지 까불다 걷어채이기까지 했습니다.

지 까불다 채인거라 자업자득이지만 울컥하기도 해서 쌈 날뻔했다는...

뭐 제 불찰입니다.

주변에 폐가 안되게 좀 더 관리와 훈육을 해야할듯...

 

 

저녁에 잠깐 마실 가서 별의별 일도 겪고 간만에 나들이라 종일 뛰어다니던만

거지꼴을 해 왔더군요..

집에오자마자 밥먹이고 약먹이고 생약먹인뒤 씻겨놓으니 화사아~

드라이질 하느라 진 다 빼고선 방닦고 제서야 저도 씻고 글 올립니다.

정신이 몽~롱

 

아, 그제와 어제는 한번도 안깨고 푹 잤습니다.

다크써클이 가시더라는..

한밤의 기침이 이제 많이 줄었거든요..

기침도 죽을듯이 켁켁대는것보다는 소리는 낮아졌습니다.

이번주 내로 나아줄 조짐이겠죠?

 

녀석이 감기만 낫는다면 다른 개와 지내는 사회화도 연습할겸 임보를 심각히 고려해 볼까 합니다.

너무 독불장군인것은 사람이든 개든 환영못받잖아요..

 

 

 

퇴근길에 눈에 띈 길섶의 클레마티스입니다.

큰꽃으아리라고도 하는 정말 이쁜 꽃이죠?

저희집 앞마당에도 있는데 이녀석은 밖에서 햇빛과 비를 담뿍 머금어 비교도 안될정도로 크고 이쁘네요

뿐만아니라 오늘 전 이렇게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을 또 만났습니다.

슈나우져를 키우시던 아가씨인데 몇년전인가 파보장염으로 버려진 녀석이었다네요..

몇시간만 늦었어도 아마 손쓰기 어려웠을거라던 녀석은 그분께 구조되어

그 어려운 파보를 이기고 현재 4살이 되어 펄떡펄떡 똘이의 앙탈에도 장난질이라던..

지금도 보신탕 될 뻔했다나 어쨌다던 그런 녀석 하나 임보처 찾느라 애가 달으셨다는...

녀석의 임보에 저를 슬쩍 떠보시던데, ㅋㅋ 지금 당장은 똘이 감기부터 잡아야죠.

임보도 막하는게 아니라는걸 이전 경험으로 뼈저리게 느낀지라..ㅋㅋ

어쨌든 고운 빛깔의 마음을 지니신 분을 오늘 저리도 활짝하게 만나뵈었습니다.

덕분에 아까의 쌍쌍바같은 분의 발길로 인한 짜증이 싹 가셨다는...

 

연 이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을 뵙고 이렇게 기분좋게 나른했던 하루를 마감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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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미우마우 | 작성시간 09.05.15 똘이 뽀샤샤 이뻐졌네요^^기침도 점점 좋아진다고하니 정말 다행입니다~
  • 작성자팔색조 | 작성시간 09.05.15 보고 있는 사람 기분까지 좋게 만드네요, 저 환한 미소가~
  • 작성자SeMi | 작성시간 09.05.15 똘이는 어쩌믄 저렇게 뽀샤시 하띾요?! 눈물 자국도 읍는거 같구요.. 똘이보면 왠지 기분이 샤방해진답니다.ㅎ
  • 작성자해피다롱~! | 작성시간 09.05.17 똘이 눈이 더 까매지고 커지고 눈매가 더 깊어졌어요. 너무너무 이뻐졌네요^^
  • 작성자노조미 | 작성시간 09.05.21 인형이네요 ... 진짜 사진하나하나 않이쁜게 없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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