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얼18일 일요일(광덕산 정상)
공연참석자: 최찬규,권순월,이옥희
코스모스~ ♪♩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
을따라 광덕으로 차를 몰아갑니다. 장마로, 태풍으로, 또 코로나로,
이런저런 이유로 두 달만의 공연입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7시에 만난
행타일행은 비는 오지 않을까, 혹여 춥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며 산을
오릅니다. 하늘은 잔뜩 흐려있고 옅은 안개가 산허리를 감싸고 있네요.
지난 장마가 할퀴고 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등산로엔 도토리가
지천입니다. 인간들과 다람쥐들과의 열띤 쟁탈전이 예상되네요.
바람 한 점 들지 않는 계곡을 따라 오르는 일행의 온몸엔 땀범벅입니다.
그럼에도 기분은 상쾌하기만 합니다. 땀과 함께 몸속의 나쁜 독소도
모두 빠져 나가는 기분이니까요~ ^^
악전고투 끝에 정상에 도착하니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아기자기 이쁜
코스모스가 방긋 우릴 반겨주네요. 오늘 공연은 정상 데크에서 하기로
결정을 하고 공연 채비를 합니다. 공연을 시작할 때는 바람도 제법 시원
하게 불어 주었고 하늘엔 구름으로 가득하여 더운 줄도 모르고 공연을
이어 갔는데 갑자기 구름이 걷히고 햇살이 내리쬐니 정상은 불볕더위로
급변합니다. 정상엔 마땅한 그늘이 많지 않아 등산객들이 애를 먹습니다.
오후 1시쯤 되니 등산객도 뜸해지고 날씨도 견디기 힘든 만큼 무더워져서
그만 공연을 접기로 합니다.
팔각정길을 따라 여유롭게 하산을 하여 주차장 보리밥집에서 보리비빔밥과
묵밥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오늘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오늘도 따뜻한 마음으로 모금함을 채워주신 등산객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함께 해준 행타일행께서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의 모금액 : 134,500원
누계 모금액 : 116,100,24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