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
1박 2일의 즐거웠던 시간은 어느새 지나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바깥세상을 잘 모르고 지내던 저에게 이번 서울 나들이는 새로운 견문을 넓혀 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시골 영감의 상경기(上京記)를 쓰게 될 만큼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 가는 세상 속에서 저는 너무 안일하게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변화에 무심했던 제 모습이 문득 바보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처럼, 이번 여행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내디딜 용기를 얻었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배우고 느끼며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오늘도 벗님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프란치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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