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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충청 미소방

[출석부]6월8일 월요일 (출석부) 미움도 괴롭고 사랑도 괴롭다

작성자천 둥 산|작성시간26.06.08|조회수37 목록 댓글 11




소중한 생명에 대하여
폭력을 쓰거나 괴롭히지 말며,

좋아한다고
너무 집착하여
곁에 두고자 애쓰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기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증오와 원망이 생기나니

사랑과 미움을
다 놓아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고,
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 두 가지 분별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늙는 괴로움도
젊음을 좋아하는데서 오고,

병의 괴로움도
건강을 좋아하는데서 오며,

죽음 또한
삶을 좋아함,

즉 살고자 하는 집착에서 오고,

사랑의 아픔도
사람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가난의 괴로움도
부유함을 좋아하는데서 오고,

이렇듯 모든 괴로움은
좋고 싫은
두 가지 분별로 인해 온다.

좋고 싫은 것만 없다면
괴로울 것도 없고
마음은 고요한 평화에 이른다.

그렇다고
사랑하지도 말고,
미워하지도 말고
그냥 돌처럼
무감각하게 살라는 말이 아니다.

사랑을 하되
집착이 없어야 하고,

미워하더라도
거기에 오래 머물러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인연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인연따라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집착만은 놓아야 한다.

이것이
‘인연은 받아들이고 집착은 놓는’
수행자의 걸림없는 삶이다.

사랑도 미움도 놓아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는 수행자의 길이다.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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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천 둥 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8 휴일 잘 보냈어요
    한주의 시작 월요일
    날씨는 흐리지만
    즐거운 마음로
    한 주도 행복 하세요
  • 작성자한산소곡주 | 작성시간 26.06.08 오늘이라는 선물을 마주하며
    문득 마음을 가다듬어 봅니다.

    큰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만나는 이에게 정성을 다하고,
    맡은 일에 성실하며,
    주어진 삶에 감사하는 데서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베푼 온기는 사랑으로 돌아오고,
    진실한 마음은 깊은 신뢰를 남깁니다.

    오늘도 서로에게 위안이 되고
    희망이 되는 아름다운 하루를
    가꾸어 가시기를 기원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천 둥 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8 웃다 보면 마음이 즐거워지고
    마음이 즐거우면
    일도 잘 풀린 답니다
    오늘도
    건강 챙기시고
    부족함 없는 행복으로
    즐거운 한 주 되세요
  • 작성자향긋 | 작성시간 26.06.08 법정스님 글에
    공감 하며
    오후시간 다녀갑니다.
    그닥 덥지 않고
    월욜 살짝 흐려있내요
    댓글 이모티콘
  • 답댓글 작성자천 둥 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8 향긋님
    흐리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오니
    활동하기 좋은 날씨네요
    오후 시간도
    행복하게 보내시고
    언제나 한결같이 따듯한 마음
    늘 고맙고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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