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우리 동네는 105F 까지 오르더니 지난 4일은 90F 초반을 유지합니다. 그러나 내일 부터는 서서히 기온이 오른다네요. 지난 4월말에 벌써 산과 들판은 사막의 모습입니다. 이따금 지붕에 올라 무거운 태양열 판을 새것으로 교체하는데 이제 나이가 들어 힘이 부족하고 어렵습니다. 지난번 교체중에 기와장을 2장 깨트렸는데 판매처가 집에서 3시간 거리에 있네요. 우선 급한데로 밑에 프라스틱을 깔고 강한 풀로 붙여 놓았습니다. 지붕이 가파르고 기와가 M자 모양이라서, 무거운 판을 나르기 힘이 듭니다. 21장에서 벌써 11장을 새것으로 갈았습니다. 모습을 보였던 새는 떠나 갔는데, 어제 나가서 뒤마당 구석 구석 청소를 하는데 갑자기 후드득 어린 멧비들기 한마리 날아 오르더군요. 아마 어미가 저의 집 뒷마당 나무 그늘에 숨기고 먹이를 날아 오는것같습니다. 오늘도 층계 첫계단 그늘에 있기에 뒷마당에 물을 뿌려 나무 그늘에 열기를 식혀 주었더니 오늘도 역시 촉촉한 나무 그늘에 살며시 앉아 있습니다. 이런 사정에 마음이 무거워 외면하였는데, 어제는 집사람의 성화에 슬며시 방문하여 세상에서 제일 화려한 잠자리 한마리 데려 왔습니다. 나무나 화초는 더이상 빈공간이 없습니다. 사막 정원이기에 화초를 가까이 심으면 안되는 조건입니다. 공간에는 물 공급을 차단하여 절로 잡초를 방지하는 방식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쉽게 지니고 다니던 카메라도 그 무게를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아직 3,000m 이상의 높이를 등산하다보니 하루 종일을 걸어 올라야합니다. 결국 질이 우수하고 약간 가벼운것으로 지난 한달 고심끝에 주문해서 내일 도착합니다. 더이상 이런 몫돈 지출을 막으려 했는데 이런 결정을 하였네요. 몇일후 새로운 카메라와 킹스캐년 국립 공원으로 등산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독립 기념일이 지나고 길거리가 한산해지면 여름 휴가로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려합니다. 곰이 없는 평화로운 휴가를 꿈꾸고 있습니다. 요즘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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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콕언냐 작성시간 26.06.23 화려한 잠자리도 예쁘고,
귀여운 개구리도 예쁘고...
그런데 거기나 여기나 부실 업체들이 문제 내요.
태양열 기기판이 무거운데, 그걸 지붕 위에
설치 하려니 얼마나 힘 들었을까나?
더구나 경사진 지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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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가을나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4 60% 활인에 정신이 혼미해져 엉뚱한 구매를했습니다.
사실 레몬이 욕심을 내고 저는 그저 차에 실었을뿐입니다.
다음이 언제일지 모르지만 태양열 판은 이제 젊은 도움이를 구해서
교체하겠습니다. 8년전엔 한손으로 들어 어깨에 기대어서
사다리를 올랐는데, 세월이 야속하네요. -
작성자스카이블루 작성시간 26.06.24 아휴 3천미터 등산 이라는 한마디에 깜놀 입니다 10년전 알프스 눈길 산악열차 타고 3200미터를 올라 갔는데도 고산병 호흡 곤란으로 어지럽고 견디기 힘들어서 아내와 나는 갱신히 사진만 찍고 하산 했는데! 대단하군요!
글구 태양광 집열판 교체라는? 그 중량과 경사도에 듣는것만 으로도 힘겨워짐을
느끼게 되내요 나이가 들수록 내몸을 아끼는것이 최고의 투자라고 힘주어 말하고 싶내요,
부디 건강 지키며 살자구요♡♡ -
답댓글 작성자가을나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4 형님, 저희 부부는 지난 40년 동안 고산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4000m 에서 두번, 4500m 에서 두번 고산병에 걸려
집사람을 업고 내려온 경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높이는 무리입니다.
지난주에도 그랜드캐년 골짜기로 등산갔던 사람들중 44도 더위로 세사람이
사망하였는데 72세, 69세, 68세 라고합니다.
이제 힘든 일은 피해가며 살아야할 나이가 되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히 받아 명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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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스카이블루 작성시간 26.06.24 가을나라 그렇게 알면서도 !
사람이 살다보면 순이도 있고 옥이도 있듯이!
그늠으 남자라는 뱃심과 자존심이 무엇인지
기죽기 싫어서 각종 힘자랑등등 시합을 하거나
내기를 하게되면 금방 죽는한이 있어도 이겨야 한다는 옥인지! 오긴지가!
사람 잡는거 아시지요?
나를 직접 보지않아서 모를테지만 키는 171에 체중
75~80Kg 정도지만 뼈대가 가늘고 언듯보기엔 그리
힘쓸것같지 않아서 누구도 힘자랑 시합을 붙히면 덤벼드는데 결과는 내평생 살아가면서 한번도 져본적없이 살았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다행인것이 허리의 디스크도 괜찮고 건강한것은 말도 안되는것같은 신기한 일이라고 생각하기도 하며 바보처럼 살아온 지난날도 떠올려 봅니다 내몸 병들면 고칠수없음을 인지 하시고 부디 무리하지 말라는 한마디를 전하고 싶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