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2장 – 작은 여우를 잡으라
(찬송가 57장 오늘 주신 말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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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는 참으로 아름다운 노래 중의 노래입니다.
왕 되신 주님께서 가장 사랑하는 모습은 크신 은혜를 깨닫고 자기의 가장 소중한 것을 드리며 자기 십자가를 지고 맡기신 양(염소새끼)들을 먹이며 주님 앞에 선 모습입니다.
이런 모습의 술람미 여인을 솔로몬은 아름답다 참으로 사랑스럽다 합니다.
향유 옥합을 깨트리며 자기 십자가 지고 맡기신 양들을 먹이고 섬기는 주님께 사랑받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1장에 이어 술람미 여인과 솔로몬의 노래입니다.
[술람미 여인]
1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다
[솔로몬]
2 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도다
주님의 나무 십자가 사랑과 성도의 기도의 향기와 믿음으로 세워진 온전한 교회이며, 영원히 살게 될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나라를 노래하였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자신을 샤론의 수선화로 골짜기의 백합화로 주님의 교회로 신부로 칭해 주시는 은혜에 감사하며 노래합니다. 솔로몬은 다른 세상 모든 여자들은 백합화 같은 당신에 비하면 가시나무일 뿐이라 노래합니다.
디모데후서 1:8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백합화가 가시나무 사이에 있을 때 가장 아름다운 향기가 납니다. 가시의 고난 가운데 더 아름다운 향기를 발산하게 됩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가시 가운데, 고난과 핍박 가운데에서 향기를 발하는 백합화를 사랑하시는 모습입니다. 고난이 없이는 복음이 전해지지 않습니다. 고난 가운데 거하며 예수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교회를 향한 주님의 위로이며 사랑입니다.
복음과 함께 고난으로 나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3-13절은 술람미 여인의 노래입니다.
3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는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구나 내가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열매는 내 입에 달았도다
4 그가 나를 인도하여 잔칫집에 들어갔으니 그 사랑은 내 위에 깃발이로구나
솔로몬은 사과나무와 같이 열매와 그늘과 쉼과 기쁨과 만족함을 주는 남자 중의 남자라고 노래합니다. 그리고 참여할 수 없고 승리할 수 없지만 솔로몬을 의지하고 잔치에 참여하며 승리의 깃발을 올리게 되었음을 노래합니다. 그는 바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시며 우리에게 평안과 승리의 여호와 닛시가 되시는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술람미 여인은 잔치에 참여할 수 없는 검은 자입니다. 우리는 은혜가 아니면 잔치에 참여할 수 없으며 승리의 깃발을 올릴 수 없는 자입니다. 여호와 닛시입니다.
출애굽기 17:15-16
15 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16 이르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여호수아 장군이 아말렉과 더불어 싸울 때 모세와 아론과 훌이 힘을 합하여 승리의 깃발을 높이 들었습니다. 여호와 닛시 곧 하나님은 우리의 깃발이 되어 주셨습니다. 승리의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교회는 승리의 예수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며 여호와 닛시를 믿는 이들입니다.
아가 1:15 ~ 2:4절까지는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이 이루어진 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속삭이는 장면입니다. 이는 은밀하고 친밀한 사랑의 고백을 통해 주님과 교회(우리)의 관계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아가는 하나하나 상징적으로 해석하기 보다는 사랑으로 해석이 되는 말씀입니다. 윤리 도덕적이며 종교적인 시각으로 아가를 보면 오히려 어렵다 하겠습니다.
계속 술람미 여인이 대사가 이어집니다.
5 너희는 건포도로 내 힘을 돕고 사과로 나를 시원하게 하라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생겼음이라
6 그가 왼팔로 내 머리를 고이고 오른팔로 나를 안는구나
7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노루와 들사슴을 두고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이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지니라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은 사랑이 성취되어지고 두 사람은 건포도와 사과로 힘을 얻고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사랑 병을 앓듯이 사랑을 나눕니다. 그리고 이 달콤하고 은밀하고 깊은 사랑의 관계가 깨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이는 주님과 우리의 깊고 은밀한 사랑의 교제가 지속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고 있습니다. 건포도와 마른 대추야자는 힘을 나게 하는 것입니다. 교회에 주시는 영원히 변함없는 송이 꿀 같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술람미 여인의 노래가 이어집니다.
8절에서부터 장면이 바뀌고 2막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8 내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로구나 보라 그가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오는구나
9 내 사랑하는 자는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서 우리 벽 뒤에 서서 창으로 들여다보며 창살 틈으로 엿보는구나
‘내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로구나’ 창밖에서 들리는 솔로몬의 목소리입니다. 급히 달려와 벽 뒤에 서서 창문 틈 사이로 술람미 여인을 보고 있습니다.
늦은 밤 술람미 여인을 찾아온 솔로몬이 창 밖에서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하여 조용히 술람미 여인을 부르고 있는 장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의 한 장면을 보는듯합니다. 사랑 병에 걸려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술람미 여인과 멀리서 한걸음에 찾아온 솔로몬의 사랑이야기 그러나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을 찾아온 이유는 이제 솔로몬이 떠나야만 하기때문에 술람미 여인에게 함께 가자고 설득하기 위함이었습니다.
10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11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12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13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11-13절은 솔로몬의 말이지만 술람미 여인이 듣고 다시 되뇌이는 말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우리의 입으로 말하고 시인하고 믿습니다.
‘일어나서 함께 가자’ 솔로몬이 전하여준 말은 함께 가자는 말입니다. 1막에서 사랑에 빠져 은밀하고 깊은 사랑을 나눈 술람미 여인은 이제 2막에서 익숙하고 편안하고 안전한 집을 떠나서 사랑을 따라 길 곧 자기 십자가 지고 주님을 따라 나서야 하는 선택의 상황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언제까지나 안전하고 익숙한 곳에서 주님과 은밀한 사랑의 교제만 나누기를 원하는 것은 성숙한 신앙이 아닙니다.
그러나 술람미 여인은 그 부름에 거부하고 맙니다.
‘함께 가자’라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본토 아비의 집을 떠나는 아브람과 같이 자원하여 순종하여 가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되뇌이며 그 말씀에 자원하여 서원하며 나아가는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입니다.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겨울이 지나고 파종할 때 곧 복음의 씨앗을 뿌릴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솔로몬의 노래가 이어집니다.
14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
15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었음이라
함께 가자는 솔로몬의 말에 두려워 은밀한 곳에 숨어있는 술람미 여인입니다. 숨어 있는 술람미 여인에게 마음을 흔드는 두려움의 여우를 잡으라고 합니다.
세상의 안위와 즐거움을 포기하고 고난의 자리로 십자가의 자리로 좁은 길로 나아가야됩니다.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는 내 속에 있는 세상의 먹고 마시고 사는 걱정과 두려움입니다. 그리고 부와 명예와 높임 받고 싶은 마음과 욕심입니다.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의 이야기를 듣고 결심하며 노래합니다.
16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고 나는 그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백합화 가운데에서 양 떼를 먹이는구나
17 내 사랑하는 자야 날이 저물고 그림자가 사라지기 전에 돌아와서 베데르 산의 노루와 어린 사슴 같을지라
술람미 여인은 사랑하는 솔로몬이 없이는 결코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복음의 씨앗을 뿌리며 양 떼를 먹이는 광야 교회로 그분을 따라나서기로 다짐하며 급히 솔로몬이 지나간 길을 따라 나가면서 2막이 끝납니다.
요한복음 15:5-7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는 하나 됨입니다. 사랑의 절정입니다. ‘함께 가자’하는 부르심의 응답입니다.
‘내 사랑하는 자야 날이 저물고 그림자가 사라지기 전에’ 날이 저물고 그림자가 사라질 때는 이미 밤이 찾아왔을 때를 말합니다. 즉 주님을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 없을 때입니다. 어둠의 때 심판의 때가 오기 전에 밤이 찾아오기 전에 빨리 주께로 돌아오라는 주의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주의 생명을 받은 우리는 주께 속한 자이며, 곧 주께서 생명으로 우리 안에 계십니다.
주의 생명을 받은 자녀 된 우리가 잠시 주의 품을 떠나 있을지라도 언제나 우리를 부르시는 주의 음성을 듣기 원합니다. 더욱 어두운 형편에 놓이기 전에 그분에게 돌아가 다시 그분에게서 생명을 얻고 아름다운 자녀로 자라기를 원합니다.
나의 가장 소중한 것을 드리며 복음과 함께 고난을 다짐하고 내 안에 두려움과 걱정의 여우를 잡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복음의 씨를 뿌리고 양을 먹이는 광야로 나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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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중앙교회(Beylikdüzü Kilise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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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2장
작은 여우를 잡으라
아가 2장, 함께 가자는 부르심 앞에 선 우리 이야기입니다.
왕이 찾아왔습니다. 창밖에서 우리를 조용히 부르십니다. 10절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겨울도 지나고 꽃도 피었다고, 지금이 바로 그때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술람미 여인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지금 따뜻하고 익숙하고 안전하고 좋은 자리입니다. 떠나기가 무섭습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주님과 교제하는 시간은 좋지만, 막상 일어나 열방으로 나가라고 하면 주춤합니다. 그때 왕이 말합니다. 15절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었음이라." 작은 여우가 포도원을 망칩니다. 작은 걱정과 두려움, 잃을까 봐 움켜쥐는 마음입니다. 그것이 우리를 붙잡고 있는 것입니다. 작은 여우를 잡으라는 말씀을 듣고 이제 여인은 결심합니다. 16절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고 나는 그에게 속하였도다." 우리는 왕께 속하여 주님 없이는 살 수 없는 자입니다. 우리 안에 작은 걱정과 두려움의 여우를 잡고 일어나 함께 가자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이웃을 섬기고 복음전하며 따라나서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