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두레박 신부의 영적일기(12월 21일))
치유와 회복을 주시는 복된 분….
거룩한 한 영혼을 봅니다.
그분의 이름은 처녀 마리아(이하 성모님)입니다.
어느 날 성모님에게 “구세주의 잉태”라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집니다.
성모님은 믿을 수가 없어서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그때 천사가 성모님에게 “하느님께서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하고 말씀하십니다.
성모님은 힘이 있고, 능력이 있는 하느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예를 들어, 성모님은 홍해 바다를 육지같이 건너게 하신 하느님을, 죽은 사람을 살리신 하느님을 부모님으로부터 말씀으로 들었고, 그리고 그 하느님은 반드시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심을 그대로 믿었습니다.
그러기에 하느님께서는 성모님을 세상에서 가장 복된 여인이(어머니가) 되게 하셨던 것입니다. 아멘.
오늘 복음을 보면, 임신 6개월이 된 엘리사벳은 성모님과 만나서, 성모님께서 임신한 사실을 두고 기뻐합니다.
엘리사벳은 나이가 많아서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에서 아이가 생겨서 기뻐했겠지만, 처녀의 몸속에 아이를 갖은 성모님의 임신은 마냥 기뻐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복된 일도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고통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엘리사벳과 그 배 속에 있는 아이가 함께 기뻐하면서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서 가장 복되십니다.”라고 외치십니다.
왜 기뻐하십니까? “마리아의 태중에 있는 아기 예수님 때문이었습니다.”
이 말씀에 우리가 고통 중에서도 기뻐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 안에 주님께서 함께 계십니다.” “주님의 생명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렵다고 하더라도, 힘들다고, 절망하고 포기하고 싶은 일이 있다 하더라도 말씀으로 하느님을 믿는 믿음이 있는 사람은 복된 사람입니다.
반드시 하느님은 복된 사람이 원하는 일을 이루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은 불가능한 일이 없다.”
오늘 성모 마리아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인사말을 건네고 계십니다.
“행복하여라.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믿으신 영혼!”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기도하고 간구하면 희망이 있기에 행복합니다.
주님의 뜻에 합당하다면 언제가 이루어 주시겠지요.
저희에게는 너무나 긴 날들이지만, 주님께서는 천년이 하루 같으시니, 믿고 구하면 반드시 이루어 주셨습니다.
그러니 주님 때문에 기뻐하십시오. 주님의 구원과 축복과 은혜의 때가 꽉 찬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주님께서는 영원히 찬미 영광 받으소서. 아멘.
사랑하는 고운님들!
가끔 어떤 신자분들은 제가 하느님에게 말씀의 은혜를 받았다고 말씀하십니다.
말씀을 들으면 행복하다고 하셨습니다.
‘사제인 저도 예전에는 생명의 말씀이신 성경을 덮고 믿음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로마서를 읽다가 10장 17절에서 사도 바오로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오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이루어진다.”
그때부터 기도를 시작할 때마다 성경을 펴놓고 하느님의 말씀을 읽고 듣기 시작했습니다.
말씀을 듣는 그 순간부터 믿음이 생기기 시작했고, 그 믿음으로 말씀을 은혜롭게 전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도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께 믿음의 손을 내미시는 고운님들에게 하느님의 놀라운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특히, 몸과 마음이 아픈 이들과 간호하는 이들, 그리고 고운님들의 자녀들에게 치유와 회복이라는 하느님의 놀라운 은혜가 임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영적일기를 마무리하면서….
하느님의 말씀이 믿어지는 그때가 되면, 고통과 곤경 속에 있는 고운님들의 집 지붕(어떤 집이든 상관없음)을 뚫고, 그리고 걱정이나 염려 속에 있는 고운님들의 골수를 뚫고 치유와 회복이라는 하느님의 놀라운 은혜가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강복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고운님들께 강복하시어 길이 머물게 하소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