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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물왕예술제 성황리 폐막, 시민 노래자랑서 2명의 가수 탄생
시흥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든 문화예술 축제…대상 이영웅·금상 이선우 가수 인증서 수상
[골든타임즈=정연운 기자] 경기도 지역대표 예술제인 ‘제33회 물왕예술제’가 지난 6월 5일부터 7일까지 시흥시 비둘기공원과 목감산현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삼삼오오 함께 즐기는 시흥예술’을 주제로 열린 이번 물왕예술제는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시민 노래자랑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매력을 선보였다.
행사 둘째 날인 6일 목감산현공원에서는 시흥예총 시흥지회(회장 이재환)가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 시흥지부(지부장 김정임)가 주관한 국악공연 ‘시흥예술 樂(락)’이 펼쳐졌다.
김솔 사회자의 진행으로 열린 공연은 한국국악협회 춘천지부의 타악공연 ‘목타’를 시작으로 한국전통춤사랑단의 전통무용, 송재용 성악가의 무대, 이종성 가수의 열창, 와일즈 몽키즈의 비보잉 공연, 봉산탈춤보존회의 전통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의 마지막은 전 출연진이 함께한 대동놀이와 타악 퍼포먼스로 장식하며 축제의 흥을 더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7일에는 핀란드 인댄스 무용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제33회 물왕예술제와 함께하는 시흥시민 노래자랑-나도 가수다’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현욱 MC의 진행 아래 예선을 통과한 10명의 참가자가 본선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본선에는 문지은, 이영웅, 유지희, 김두언, 이선우, 꾀꼬리 모녀팀, 조무열, 김경중, 클라린 조에나 메이, 김영신 씨가 참가해 각자의 개성과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심사는 정현호 시흥음악협회 회장, 홍기철 가수(시흥예총연합회 수석부지회장), 임채희 가수(시흥예총연합회 부지회장)가 맡아 공정한 평가를 진행했다. 또한 경연 중간에는 연예예술인협회, 무용협회, 국악협회, 음악협회가 함께하는 축하공연과 초대가수 무대가 이어져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하공연에는 이연숙 가수, 김지연 가수, 브랜뉴레가시(BNC CREW), 이가연 가수, 김정임 국악인의 수건춤 공연, 박은정 가수 등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 열린 폐막식은 박남춘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경기도연합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정현호 테너와 이진관 가수, 도시아이들 등이 출연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심사 결과 참가자 전원에게 상장과 시루상품권이 수여됐으며, 인기상 2팀, 장려상 2팀, 특별상 2팀, 동상 1팀, 은상 1팀, 금상 1팀, 대상 1팀이 선정됐다. 특히 금상과 대상 수상자에게는 가수 인증서가 함께 수여됐다.
영예의 대상은 이영웅 참가자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이선우 참가자가 수상했다. 두 수상자는 가수 인증서를 받으며 새로운 지역 가수로 탄생하는 기쁨을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이영웅 씨는 “큰 무대에서 많은 시민 여러분 앞에서 노래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좋은 결과까지 얻게 돼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재환 시흥예총 회장은 “제33회 물왕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의 다양한 재능과 창의성이 어우러진 종합예술축제”라며 “무엇보다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통해 행복을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남춘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경기도연합회장은 “늦은 시간까지 축제를 함께 즐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행사 기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신 시흥시자율방범대 이동선 대장과 대원들, 그리고 시흥시처음처럼봉사회 오승석 회장과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김진영 시의원과 관계 기관·단체 관계자들도 “물왕예술제가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대표 문화축제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로 33회를 맞은 물왕예술제는 전통예술과 대중예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조화를 이루며 지역 대표 문화예술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시민 노래자랑을 통해 새로운 가수를 배출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시민 화합과 지역 문화 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축제로 평가받았다.
정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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