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5일
발틱+북유럽여행 4일차
리가에서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리가의 근교를 돌아보기로 하고
다같이 버스를 이용하여 체시스로 이동했습니다.
중간중간 여러 정거장에 정차하며 승객을 태워
목적지로 향하는 버스는
정확히 두시간만에 체시스에 도착했습니다.
느린 듯 느리지 않은 버스.
일부러 시간에 맞추어 도착하기 위해
움직이는 듯 했습니다.
체시스 성으로 가는 길에 만난
헌법광장의 승리기념탑
1924년 전몰위령비로 세워진 승리기념탑은
구소련 지배 당시 레닌의 동상이 세워져있다가,
독립 후인 1998년, 레닌상을 철거하고
이들의 상징물을 다시 올려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이 광장의 이름은
통일광장(Unity Square)로 불리웁니다.
체시스의 성중 뉴캐슬입니다.
안을 보기 위해서는 이 건물로 들어가야 하는데
문을 찾는 일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사진 맨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성안으로 들어가기 전,
잠시 성밖의 공원을 둘러보았습니다.
성안을 둘러보지 않고 공원만 산책해도
너무나 멋지고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체시스 성은 13세기에 건축되었으나,
15~16세기 재건되어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지금도 계속 복구중입니다.
티켓을 끊고 들어가면
올드캐슬을 가장 먼저 방문하게 되는데,
성 가이드의 간단한 설명을 들으며 성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올드캐슬 안은
돌고 도는 골뱅이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계단 안이 어두워 이런 실내 랜턴을 줍니다.
렌턴으로도 어두운 올드캐슬 안의 계단은
핸드폰 조명을 켜고 올라가야
헛발질을 안할 수 있습니다.
라트비아 전통복장을 입은 성안가이드가
체험 온 학생들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헉헉거리며 올라가 탑 꼭대기에 도착.
올드캐슬 탑 꼭대기에서 바라본 성 안 풍경은
영화에서 보았던 중세 성의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탑 꼭대기의 지붕 얼개 모습.
중세의 건축기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성 밖의 연못
하염없이 바라보게 되는 풍경입니다.
체시스 성채에서 바라다 본 성요한 성당입니다.
13세기 건축된 성 요한 성당은
라트비아 최대 성당입니다.
탑의 2층에는 화장실도 완비되어 있습니다.
랜턴을 비추며 내려가는 모습입니다.
꽤나 어두워 슬금슬금 내려가게 됩니다.
18~19세기에 건축된 뉴캐슬 안에는
역사 박물관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전시물을 체계적으로 전시한 모습에
조금 놀랐습니다.
뉴캐슬 전망대에서 바라 본 체시스 마을의 모습은
참으로 평화로워 보입니다.
체시스 성을 돌아본 뒤
다음 목적지는 시굴다입니다.
시굴다로 가는 버스시간을 맞추기 위해
열심히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굴하지 않고
중세 고성으로의 여행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