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Moses Mabhida Stadium
독일 vs 호주
독일이 4:0 으로 승!
그리고
독일 벤치에 놓여있는 유니폼 한 벌
로베르트 엔케
Robert Enke
독일의 1번 골기퍼
월드컵 주전 확정되어 있던 그는,
지난 2009년 11월 10일 3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가 발견된 곳은 2006년에 죽은 딸 라라의 무덤 근처였다.
그는 기차에 몸을 던져 사망했다.
03년 부터 우울증으로 슬럼프에 빠져 있었던 그가,
04년 하노버 96으로 이적한뒤 놀랍게도 부활하기 시작했는데...
이유인즉 하노버로 이적한 그해 딸 라라가 태어났습니다...
라라의 탄생이후 순조롭게 엔케의 축구인생은 너무도 잘 풀려나갔습니다.
다만, 선천적인 심장병을 앓고있는 라라는 결국 2006년 사망하였고
엔케의 병세는 다시 충격으로 인해 악화되었습니다.
엔케가 사망한 당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오는중이였고 ...
딸의 묘지 근처에서 죽은점 모든것은 라라와 관계가 있었다고 볼수밖에요 ...
여기까지가 독일의 넘버1 골키퍼 로베르트 엔케의 대한 이야기의 끝이군요.
-알싸 펌-
엔케는 독일의 유명한 콜키퍼입니다.
사망 직전에 있었던 경기에서도 웃으면서 사람들에게 악수를 해주고 미소를 짓던 그가,
시합 이틀 뒤 사망 소식을 남기고 하늘나라에 있는 딸 곁으로 떠납니다.
엔케의 재능을 알았던 "요아힘 뢰브" 감독이 2010남아공 월드컵 감독이 되면서
엔케는 남아공월드컵 출전이 거의 확실한 상태였고,
딸의 죽음이 있은 후에 무너지지 않고 경기를 이겨나가는 모습에 사람들은 그에게 감탄을 하곤 했죠.
엔케는 2006년, 태어났 때부터 심장병을 앓았던 딸 라라를 끔찍이도 아기고 사랑스러워 했습니다.
어느 부모가 자식을 사랑스러워하지 않겠냐만은, 딸 라라와 함께하는
그의 모습은 축구경기를 뛰고 있을 때 보다 더 행복한 표정이었습니다.
남 다를 것 없이 딸을 지극히 사랑했던 아빠, 엔케.
그리고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2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엔케의 딸 라라
엔케는 약간의 우울증을 잃고 있었는데 딸 라라가 죽고난 후 굉장히 심해졌다고 합니다.
라라가 죽고난 뒤 새 딸을 입양했으나 자신의 우울증으로 그 딸마저 뺏길까봐,
그리고 축구선수로서의 명예 때문에
자신의 우울증을 언론에 숨기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가 죽고 그의 딸 라라 무덤에서 발견된 것
"라라, 아빠가 갈게"
엔케는 딸의 무덤을 다녀간 후 고속철도에 몸을 던져 자살을 하고,
특히 유서에 더 이상 버티기가 힘들다는 말과 함께 죽음을 택한 그였습니다.
엔케는 자살 직전까지, 자신의 딸 라라를 생각하며 아프고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기부를했다고합니다.
침통한 표정의 독일 축구선수들과 감독. 지인들
독일 선수들은 그런 엔케의 모습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엔케의 유니폼을 놓아둡니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독일 벤치에는 엔케의 유니폼이 놓여져 있습니다.
엔케를 생각하며 승리하겠다는 독일 국가대표팀들의 우정.
그리고 엔케의 일이 있고난 뒤에
독일 축구협회가 엔케의 이름을 딴 우울증 치료재단을 설립했다고 합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쉽게 우리나라는 떨어졌지만, 독일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하늘나라에서 자신의 사랑하는 딸 라라와 함께
월드컵을 지켜보며 미소짓고 있기를 바랍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갑바 작성시간 10.06.30 마음이 아프네요.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똑 같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_--"" -
작성자G9人 작성시간 10.06.30 부디 아픔이 없는 곳에서 행복하게 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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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구무언 작성시간 10.07.0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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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헬로우할리 작성시간 10.07.06 자살이라는 극단을 선택하는 것이 과연 최선인지 ------- 남겨진 사람들의 슬픔은 또 어떻게 감당하려는지 // 맘이 무척 아리네요. 고인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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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기마민족 작성시간 10.11.20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