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어리바리하고 띨빵하게 살자. 어리바리하다는 것은 '언행이 야무지지 못하고 순진하고 어리숙하다'(다음사전)는 뜻이고 띨빵하다는 것은 '둔하고 어리석다'(다음사전)는 뜻이다. 어리바리하거나 띨빵한 사람과 같이 있다면 좀 답답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야무지고 머리가 팍팍 돌아가는 약싹빠른 사람이나 빈틈없고 완벽한 것을 원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보다는 더 마음이 편할지도 모른다. 완벽한 것을 추구할 때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정밀을 요구하는 일에서는 빈틈없이 일을 처리해야하지만 그런 일이 아니라면 때로는 어리바리하고 띨빵하게 사는 것도 좋은 것이다. 어차피 인간은 완벽할 수 없는 존재이다. 잘 산다는 게 뭔가? 때로는 각박한 삶에서 긴장하고 스트레스받는 일에서 벗어나 여유있게 어리바리하고 띨빵하게(?) 멍하니 먼 산을 바라볼 수도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잼슬리
가장 완전한 것은 무엇인가 모자란 듯하다. 하지만 그 효용이 다함이 없다. 충만된 것은 텅 빈 것같이 보인다. 하지만 그 효용에는 끝이 없다. 크게 곧은 것은 굽은 것 같고, 가장 뛰어난 기교는 서툴게 보이며, 뛰어난 웅변은 눌변처럼 들린다. 움직이면 추위를 이길 수 있고, 고요히 있으면 더위를 이길 수 있다...
곧으려거든 몸을 구부리라. 스스로는 드러내지 않는 까닭에 오히려 그 존재가 밝게 나타나며, 스스로를 옳다고 여기지 않는 까닭에 오히려 그 옳음이 드러나며 스스로를 뽐내지 않는 까닭에 오히려 공을 이루고, 스스로 자랑하지 않는 까닭에 오히려 그 이름이 오래 기억된다. 성인(聖人)은 다투지 않는 까닭에 천하가 그와 맞서 다툴 수 없는 것이다. '구부러지는 것이 온전히 남는다'는 옛말을 믿어라. 진실로 그래야만 사람은 끝까지 온전할 수 있다. -노자
https://youtu.be/uu6bMiHSDKo 장현 - 미련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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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짱구할리 작성시간 17.10.28 전 대두에 얼굴도 각지고 크게 가진것도 없고 많이 배우지도 못했고 아직 할리도 없고 이렇게 살다보니 크게 잃을것도 없어서 마음 하나 만큼은 천하를 가지고 삽니다 껄껄껄 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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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얼빵이 작성시간 17.10.28 네^^ 띨빵 친구 얼빵이 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