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1년에 소주 몇병 드시나요?

작성자블랙탄(서산 )|작성시간18.04.17|조회수1,253 목록 댓글 62

정확한 날짜는 기억이 나지않으나 대략6개월 정도 된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저도 제가 마신 소주병을 재활용 수거함에 갔다 버렸습니다.
그럴때면 동네 어르신들께서 공병만 꺼내 가시곤 했지요.

그모습을 보며 저는 공병값이 얼마나 한다고 저렇게 아둥바둥 사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형편이 어려우신가 아님 손자 손녀 사탕이라도 사주시려고 그러시나 '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형편이 어려운분도 아니었습니다.
평소 절약습관이 몸에 밴 분들이셨습니다.

그래서 번거로움을 덜어드리고자 6개월 전부터 빈 박스를 하나를 마련해 공병을 모아봤습니다

저혼자 마신 소주가 이 만큼 쌓였네요.ㅋ

정확히 소주병 86병 맥주 2병 입니다.ㅎㅎ

그리고 예전에 공병 40원 할때는 많이들 갔다 버렸는데 100원으로 오른 후에는 거의 버리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특히 제가 사는 동네는 거의 단독주택이 많은 지역이라 나이드신 분들이 많이 살고 있지요.

공병값이 오른후 공병이 안나오자 어르신들께서 빈박스를 모아서 고물상에 팔고 계시더군요.

그래서 박스가 나오면 그분들께 갔다 드리곤 했는데 오늘 공병을 갔다 드리니 매우 좋아하시며 돈 만원을 집어 주십니다.

아니라고 한사코 뿌리치니 주머니에 억지로 넣어 주시며 매번 고맙다고 하시며 애들 과자라도 사주시라고 하네요.

이웃 동네 어른신의 성의를 무시할수 없어 감사하다 인사하고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 다시 모을 소주를 사고 안주로 요즈음 한철인 꼴뚜기와 낙지를 사왔습니다.

열심히 마셔서 얼른 한박스 갔다 드려야 겠네요.


살짝 데친 꼴뚜기 입니다.

라면에도 넣구요. 맛납니다.

낙지는 요새 공부에 빠져 밤늦게 공부하다 들어오는 우리 둘째딸 고삐리에 주려고 남겼습니다.
마눌림은 다이어트 하니까 패쓰~

어제 야근하고 점심에 한잔 했더니 이제 피곤하네요.

한잠 푹자고 또 생업전선에 뛰어들어 야지요.
형제님들도 열심히 일하시고 저녁에 쇠주 한잔 하시면서 피로를 푸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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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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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거의스님▶ | 작성시간 18.04.19 블랙탄(서산 ) 함 놀러 갈께요.
    저도 서산에 아드님이 보고 싶네요.^^
  • 작성자와인강 | 작성시간 18.04.20 블랙탄님~
    저는 365 X 2 = 730병 + 알파~~~
    입니다~ *^^*
  • 답댓글 작성자블랙탄(서산 )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4.20 와인강님이야 제가 인정하죠.
    거의 끼니 대신 드신다는거. ㅋㅋ
  • 답댓글 작성자와인강 | 작성시간 18.04.20 블랙탄(서산 ) 라면으로 근 1년을 끼니 떼웠더니 최근 피수치가 안 좋아져서 4개월 간 거의 와인만 마셨습니다.
    다행히 피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ㅎ *^^*
  • 답댓글 작성자블랙탄(서산 )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4.20 와인강 기름기 많은 음식 즐기면 나중에 고지혈증 옵니다.
    와인 덕분에 수치가 떨어졌나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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