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도나 오늘 점심은 부추전이라고
땅에 한번 심어놓으면
1년 내내 어느떼나 잡아 먹을수 있는
잡초같은 풀 부추
반주는 뭘로하지 하니
지난번 내장산 정원식당 할리타는 쥔장이 선물한
한옥 모주가 있다고
테크에 개스랜지 꺼내고
밥상을 차려 놓고
세도나표 부추전
밀가루 조금
금년에만 몇번을
낮에는 더워 얼음통을
내장산 정원식당 라이딩 갔을때는
감사의 뜻으로 한모금씩만 마시고
남겨 가져온 전주 한옥 모주
부추전 1번 타자 올라가고
1번 타자 나오고
달콤새콤의 맛
엄마의 술 모주
엄마와 장모를 생각하며
Cheers
여기 창매리힐스에도
가을이 짙어가고 겨울 문턱에
울리 네가 거기서 왜나와
바닷가 벌판이라 자외선이 강해
캘리포니아처럼 썬그라스는 필수
부추전 4번 타자 올라가고
나도 넉잔째를
전주 한옥 모주
전국에 이름이 전주식당이면
모주가 다 비치돼있어
특히 전주 콩나물국밥이나 비빔밥은
반주로 기본
1 % 대의 알콜에
엄마 생각나게 하는 모주
한잔의 술은 삶의 보약이고
열잔의 술은 인생의 비아그라라고
지난번 담근 무김치도 나오고
부추전은 7번 타자에서 아웃
나주배로 후식하고
커피로 마무리
마지막 가을 망중한을
저녁에는 썬룸에서
차이코프스키 음악 감상을
5시35분 쯤에서
골든 썬셋이
해먹 넘어 지도 임자도로 넘어가
하루가 이렇게
아스라히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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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타는 꼰대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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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엄동 작성시간 23.11.14 엘파소 예 알겠습니다
전에 미국 갔을 때 대륙횡단하는 할리들 부럽게 처다본 게 생각나네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깡비야 작성시간 23.11.14 재미 있는 여러 사진이 작품 같은 내용 같아요.작은그릇 깍뚜기 적당하게 올리고 보기 좋네요.인생은 안성맞춤 잘사니 좋으시겠습니다.자주 보게 되네요.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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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엘파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11.14 작은그릇 깍두기가 인상 깊었나봐요 ~~~ 자연산 텃밭의 작품이지요 ~~~ 저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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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험한낙타 작성시간 23.11.16 아~~~~~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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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엘파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11.16 감탄사지요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