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에서 고양이에게 테러를 당했습니다.

작성자가나가나|작성시간23.11.12|조회수1,552 목록 댓글 16

며칠 전에 바이크에 덮어둔 가죽 천에 고양이가 똥을 두 덩어리 싸놓고 엔진에 오줌을 싸놓더니 오늘은 오줌에 설사까지 해 놨네요 ㅠㅠ
오늘 오후에 지하 주차장에 바이크를 덮어둔 가죽천 위에 똥 오줌 다 갈겨놓고 누어 있었는데
가까이 다가가는 나를 보고도 도망도 안가고 버티고 앉아 있어
손에 들고 있던 가죽 천으로 싸다구를 한 방 달렸더니 사라졌습니다.
오른쪽 머플러 주변에는 오줌냄새가 심하고 오줌 자국이 많이 남아있고 왼쪽엔 위에서 싸질러 놓은 설사가 가죽 덮개에서부터 열차단커버를 거쳐 주차장 바닦까지 흘러 있네요. ㅠㅠ
어찌해야할지~~
옆에 BMW 바이크도 있는데 시트고가 낮고 안장이 넓은 팻보이를 자기 자리로 만들었나봅니다.
어쩔 수 없이 과거에 사용했던 압정 방석을 만들어야겠네요 ㅠㅠ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열정야인 | 작성시간 23.11.13 고양이 오줌냄새는 지독함 자체입니다.
    한 번 왔던 자리는 자기자리로 인식해서 계속 찾아오는 고양이의 특성때문에
    아예 접근을 못하도록 해야 해결이 됩니다. 압정방석 최고입니다.
    저는 너무 심하게 테러를 당해 고양이를 잡아서 멀리 이주시키려고 고양이 덫도
    사 놓았는데 3년이 지나도록 포장된 채 그대로 있는데 지난 화요일에 또 고양이가
    바이크 시트위에 올라오기 시작해서 일단 퇴치용 도구를(온라인 판매, 플라스틱 재질)
    구입해서 올려 놓았습니다. 그래도 계속 오면 잡아서 타 도나 시군으로 강제 이사 시킬 예정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가나가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1.13 아주 확실한 방법이네요 ㅋㅋ
  • 작성자이카루스의꿈 | 작성시간 23.11.13 프라스틱 물병 올려놓으면 안옵니다
  • 작성자로드캡틴 K | 작성시간 23.11.13 마트에서 구입 빙초산 원액 주변뿌려놓어면 직빵 얼씬도않습니다 전 아파트인데 몇번시트위에 쉬해서지독항 냄새 없엔다고 고생좀 했죠 빙초산원액최고
  • 작성자가나가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1.17 일단 압정방석을 만들어 부착했습니다. 주변에 나프탈렌을 뿌리고 바이크에도 걸어뒀습니다. ㅎ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