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코발트블루 하늘과 - (獨) 바리

작성자맨바리(獨)|작성시간23.12.05|조회수565 목록 댓글 11

벌써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시간 참 빨리 갑니다 ㅜ 

지하에 자고있던 은철이 깨워 

 

턱끈 꽉 쫀매고 나와 당겨 내려가 주는데? 

뒤에 바짝 두둥~~ 두둥둥 

 

누군가가 따라오네요? 

 

멋진 라이더분

점심 자시러 멀리 가시던데 잘 다녀오셨지요? 

아침밥 안주냐고 생떼 부리는

 

은철이 밥 부터 챙겨주구요 

면경샷 날리며 

계속 당겨 내려가 줍니다 

올해 목표했던것 이루지도 못했고

 

별 한것도 없는데 

이렇게 벌써 한 해가 저문다니 

 

아쉽기만 하네요 ㅠ 

은철이도 아쉬운지 

 

좀 빠르게 달려 내려가 주구요 

중간중간 얼음이 ㅠ 

아이스바 조심조심 피해 달려주구요 

숨 가쁜 은철이 

잠시 쉬게 해 주고 

서둘러 올라가 줍니다 

오!~ ... 오늘 하늘이 정말 미쳤네요 

 

완전 푸르른 코발트블루 ~~ 

중간중잔 쉴때마다 하늘을 보면

 

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이네요 

순찰 중 표지판 붙어있는 산불초소 지나

올라갈수록 차갑고 맑은 공기 

그리고 맑고 푸르른 하늘

그 자연속 농막 짓고 사시는 저분이 부럽기만 합니다 

계속 텅텅거리며 올라가 보구요 

소나무 군락지 거의 다 와가네요 

조용한 산 속엔 산바람과 솔향기

그리고 새 소리 이런 게 힐링이죠 

자리 잡고 앉아 

푸르른 하늘 보며 

쉬어 주구요 

설정샷 

인증샷 날리며 

찬 바람에 손 시리고 입술 시리지만

 

하모니카 불며 좀 쉬어주다 

왔따리 갔따리 소심한 짧동 날려주고 

하산해 줍니다 

또 다른 초소는 금일 휴무 패찰이 붙어있네요 

텅텅 거리며 하산 

간만 맑은 코발트블루 하늘과 작별하고 

서둘러 하산해 줍니다 

하산후 좀 쉬어주구요 

배 고파 

서둘러 복귀해 봅니다 

복귀 중 막국수 집 

 

이 집은 조미료를 안 넣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겠지만 

제 입맛에는 맞는 건강한 국시?

온 국시를 휘~~이 저어 

후루루룩!~ 후루루룩!~ 

 

맛나게 자시고 배 두드리며 복귀해 줍니다 

 

어느덧 한해를 마감하는 12월

 

각종 모임등에 술 너무 많이 자시지 마시고

 

건강한 12월 보내세요~~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할리 독립군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보라둥이(곽명진) | 작성시간 23.12.06 맨바리(獨) 예 ㅎ 노을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즐거운하루 보내세요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이카루스의꿈 | 작성시간 23.12.05 올 한해도 수고하셨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맨바리(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2.05 감사합니다
  • 작성자힐조몽각 | 작성시간 23.12.06 가끔보는 고향의 정취 같은 풍광....
    오랫만이네요 아우님.
    늘 건강하시고 좋은날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맨바리(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2.06 네 잘 계시죠?
    따뜻하고 평온한 하루 보내셔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