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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시간 참 빨리 갑니다 ㅜ
지하에 자고있던 은철이 깨워
턱끈 꽉 쫀매고 나와 당겨 내려가 주는데?
뒤에 바짝 두둥~~ 두둥둥
누군가가 따라오네요?
멋진 라이더분
점심 자시러 멀리 가시던데 잘 다녀오셨지요?
아침밥 안주냐고 생떼 부리는
은철이 밥 부터 챙겨주구요
면경샷 날리며
계속 당겨 내려가 줍니다
올해 목표했던것 이루지도 못했고
별 한것도 없는데
이렇게 벌써 한 해가 저문다니
아쉽기만 하네요 ㅠ
은철이도 아쉬운지
좀 빠르게 달려 내려가 주구요
중간중간 얼음이 ㅠ
아이스바 조심조심 피해 달려주구요
숨 가쁜 은철이
잠시 쉬게 해 주고
서둘러 올라가 줍니다
오!~ ... 오늘 하늘이 정말 미쳤네요
완전 푸르른 코발트블루 ~~
중간중잔 쉴때마다 하늘을 보면
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이네요
순찰 중 표지판 붙어있는 산불초소 지나
올라갈수록 차갑고 맑은 공기
그리고 맑고 푸르른 하늘
그 자연속 농막 짓고 사시는 저분이 부럽기만 합니다
계속 텅텅거리며 올라가 보구요
소나무 군락지 거의 다 와가네요
조용한 산 속엔 산바람과 솔향기
그리고 새 소리 이런 게 힐링이죠
자리 잡고 앉아
푸르른 하늘 보며
쉬어 주구요
설정샷
인증샷 날리며
찬 바람에 손 시리고 입술 시리지만
하모니카 불며 좀 쉬어주다
왔따리 갔따리 소심한 짧동 날려주고
하산해 줍니다
또 다른 초소는 금일 휴무 패찰이 붙어있네요
텅텅 거리며 하산
간만 맑은 코발트블루 하늘과 작별하고
서둘러 하산해 줍니다
하산후 좀 쉬어주구요
배 고파
서둘러 복귀해 봅니다
복귀 중 막국수 집
이 집은 조미료를 안 넣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겠지만
제 입맛에는 맞는 건강한 국시?
온 국시를 휘~~이 저어
후루루룩!~ 후루루룩!~
맛나게 자시고 배 두드리며 복귀해 줍니다
어느덧 한해를 마감하는 12월
각종 모임등에 술 너무 많이 자시지 마시고
건강한 12월 보내세요~~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이카루스의꿈 작성시간 23.12.05 올 한해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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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맨바리(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12.0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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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힐조몽각 작성시간 23.12.06 가끔보는 고향의 정취 같은 풍광....
오랫만이네요 아우님.
늘 건강하시고 좋은날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맨바리(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12.06 네 잘 계시죠?
따뜻하고 평온한 하루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