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인 것을

작성자고은모래알|작성시간24.03.06|조회수284 목록 댓글 2

봄인 것을

 

겨울이 길다고 하나?

기어코

그림자처럼

소리 없이 간다.

끊어내야 하는

겨울 길.

봄바람에 밀린

흐린 잔상 속을

기차게 달려오는

민들레 씨앗 깃털 같은

세월

멍울진 초록

봄은 아름다운 세상이여라.

 

詩: 고은모래알/大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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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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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행복나눔 | 작성시간 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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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달밤 | 작성시간 24.03.11 오는 봄이 서럽다 마라...
    떠나는 겨울아..
    갈것은가고
    올것은 오리니
    다시 돌아올날이
    점점 가까우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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