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엄청 바람 부는날 라이딩후 시즈닝 스테이크를

작성자엘파소|작성시간24.03.21|조회수1,534 목록 댓글 6

 

어제 3월20일 수요일

춘분이라는데 

아직도 영하의 겨울에 바람이 엄청 불어

초속 12 m 라고

 

한쿡에서 처음 맞아보는

바람속의 라이딩 도전을

 

그옛날 미쿡에서 2번의 바람경험을

첫번째는 가주할리 멤버들과 미쿡에서 데스밸리 달릴때

 크나큰 모래바람 만나 간신히 살아 빠져나오고

 

두번째는 세도나와 미국일주투어때 뉴욕갔다 대서양 찍고 태평양으로 돌아올때

캔사스시티에서 덴버시티로 가는도중

스몰 토네이도에 엄청난 비바람을

바람을 비껴서 핸들을 꺽어서 반죽음의 라이딩을

세도나 들고있던 카메라도 날리고

 

간신히 다음 휴게소 도착하니

자동차로 우리를 지나쳤던 사람들이

살아왔다고 박수를

그동네는 토네이도 동네라고

운이 좋았다고

 

울리 꺼내고

스타트 엔진

바로 출발을

 

 

 

세도나 어디로 가냐고

루트 77번으로 김대중 대교

후딱 다녀오꾸마 하고

09시30분 출발

 

 

 

국도 24번 들어서니

역시나 바람이 몰아쳐

핸들그립 히타 키고

바람속을 달려

 

 

 

 

 

코리안 남도 바람이

소리도 크고 가슴을 때려

 

 

 

루트 77번 들어서

누가 이기나 하고

스트롤을 땡겨

바람에는 스피드가 장땡

 

 

 

김대중 대교를 건널때는

울리가 좌우로 흔들려

한쪽으로 불때보다 더 무서워

잠시나마 순간 이러다 황천길로 가는건 아닌지

 

 

 

 

김대중대교 휴게소 도착

흔적만 남기고

바로 출발

 

 

 

 

 

 

돌아올땐 여유가 생겨

CD 도 틀고 라이딩을 즐겨

무사도착

 

 

 

세도나 오찬은

시즈닝 스테이크라고

개스랜지 준비하라고

바람부니 테크는 무리고 썬룸에서

 

 

 

냉장고 뒤지다 소비기한 몇일 지났다고

오늘 때려야 한다고

 

 

 

 

난로도 피고

 

 

 

 

요즘은 조리팁까지

 편한 세상

 

 

 

마늘이 없어 올리브유에 양파만 먼저 지지고

스테이크 올리고

 

 

 

미디움 레어는

2분20초에 뒤집어 1분20초 인데

우리는 시즈닝 스테이크 처음이니

미디움으로

3분에 뒤집고 2분으로

40초를 추가

 

 

 

 

 

미디움 시즈닝 스테이크

 

 

 

 

 

 

 

이번엔 이탈리아 

레드 와인으로

 

 

 

우리의 조국을 위하여

Cheers

 

 

 

 

 

와인에 스테이크

행복이스트

 

 

 

목포 이마트에서 구입한건데

오스트랄리아산

여기 고기질이 좋아

가성비도 좋고

 

 

 

라이딩후 스테이크 파티

대략 3만원의 행복

 

 

 

 

 

울리 어제의 주행거리는

48 마일 77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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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할리 타는 꼰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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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가브리엘 | 작성시간 24.03.21 멋지십니다. 형님!
  • 작성자아재아재 | 작성시간 24.03.21 항상 안전 라이딩 기원합니다!
  • 작성자슈트입은라이더 | 작성시간 24.03.22 오래오래 라이딩글 올려주세요~~~
  • 작성자험한낙타 | 작성시간 24.03.22 항상 미소 지으며 보고 있습니다~~~*^^*
  • 작성자Mambo No 5 | 작성시간 24.03.22 든든한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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