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라이더스] 속초 영랑호 투어

[망치할리]

2024년 3월의 마지막날...
청명하고도 따뜻한 날씨에 강릉형제분들과 양양 동호해변의 섭국과 장칼국수 맛집인 맛골에서 즘심을 먹기로 약속했습니다. (사실 이집 고추장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맛이라~^^)

간만에 만나면 할 얘기들이 산더미 인가 봅니다.
옆집 개가 새끼를 낳고, 뒷집 고양이는 가출을 하고, 앞집 소는 알고보니 젖소였다는 ㅡㅡ;;;
여하튼, 소소한 일상적인 이야기들로 낄낄, 깔깔 대며 식사를 기다립니다^^

포스 넘치는 이분이 바로 저희 이글라이더스의 회장님 이십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할리 클럽이라는것이 워낙 개성넘치는 분들의 모임이다보니 말도 많고 가끔 탈도 있어서 저희는 몇년전에 인품이 가장 좋은 큰형님을 종신회장으로 말뚝(?)을 박아버렸습니다ㅋ 훌륭한 선택이었는지 잡소리 없이 순풍에 돛단듯 순항중에 있습니다. 이 자릴 빌어 늘 솔선수범하시는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텐덤해서 나오신 여유만땅 사모님들...ㅡㅡ
신랑들은 즈~~~짝으로 밀어뿐지고 언니,동생 해가매 부어라, 마셔라, 쥑이네 이라믄서 막걸리를 쭉쭉 드링킹 해 주십니다!!!

결국...모자름에 급허게 것두 아주 급허게 엄니도 전혀 모른다는 이모를 찾고 난리가 납니다 😑
과음의 결과는 박치기로 깔끔허게 마무리 해 주시는게 이동네 국롤이쥬~~~~암만
(다들 아시죠? 텐덤 박치기...^^)

드뎌 영랑호 범바위

실제로 보시면 사이즈가 어마어마 합니다

은혜갚은 호랭이...원수갚은 호랭이...기다리다 돌땡이가 되어버린 호랭이...

뷰는 5분의 노동을 투자한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오늘도 많은 분들이 저를 보고 또 착각하시거나 헷갈리실것 같아 그렇게 설명을 드렸는데도 참 어려워들 하시더라구요...
사실 제가 몇년째 다이어트 중이고 지난주와는 완전 다른 사람이 되었는데...
다들 그것을 그렇게 헷갈려 하시더라구요ㅠㅠ

티타임...10대 15명...나중에 2대 4명 추가...
결국 12대 19명...주차와 멋진 뷰를 동시에 만족할 만한곳이 작은 시골 동네에선 사실 그렇게 많지는 않지요

루프탑...날이 좋다는것 만으로도 투어의 반은 일단 성공인거쥬^^

크허...울 회장님 뒷태 보소
늘씬허니 다리 기럭지까정 완벽하네요 ㅎㅎㅎ
자몽에이드도 맛나고 사람들은 더 맛나고 날씨도 기가 맥히고~~~~짧지만 참 멋지고 아름다운 투어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깜빡했습니다ㅡㅡ;;;
혹시 저희와 함께 하고 싶으신 (춘천, 홍천, 양구, 가평) 할리 라이더가 계시다면 이글라이더스 총무 (망치) 010ㅡ5379ㅡ4832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여기 계신 모든분들 처음엔 누구나 다 초보였으니까 그런 걱정은 하지 마시고요^^
즐거운 주말 저녁 보내시고 힘찬 하루하루 보내십시요!!!

[망치할리]

감사합니다^^ 스타일 멋지기로 유명하신분께서 답글을 주시니 기분까지 좋습니다.

[마혜남]

망치할리 별말씀을 기회가 되면 멋진 조우 부탁드립니다

[망치할리]

마혜남 연락만 주십시요~^^

[속초빨대]

멋지십니다.

[망치할리]

감사합니다~^^ 속초분이시면 자주 뵐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시간되실때 연락주시거나 전번 남겨주시면 제가 찾아뵙겠습니다^^